2021년 10월 5일 시장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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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는 시장 잡설입니다. 쓰고나니 포스팅을 해야 하나? 3초 고민했습니다만… 어느 누구 한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발행합니다.

KOSPI 3000pt 붕괴

결과론적인 하락 예상 적중이라기 보다는 그냥 약세장이었고 박스권 하단부에서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이 없었기에 당연히 하방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지금 시장에서도 매우 조급한 마음으로 대박을 쫒고 있다. 늘 그러하듯.. 그들이 원하는 대박은 절대 없다. 특히나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수익을 쌓겠다는 습관 형성이 되지 않았다면 큰 손실을 하루 아침에 볼 수 있다.

의미있는 지수 가격대를 이탈하였으나 앞으로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지수가 상승해도 주도주 위주의 트레이딩을 한다면 조금 피곤하거나 기회가 좀처럼 보이지 않을 뿐. 거래에 있어서 특이 사항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지수 고점권에서 Buy & Hold 전략을 고집하였다면 당분간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관망 이외에는 없다.

문제는 상승 모멘텀 부재

박스권 하단부 이탈. 중국, 미국, 호주, 인도, 에너지, 채권, 그림, 인플레이션, 그린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용어가 난무한다.

그것 들 중 상승 모멘텀과 연관성을 지닌 키워드는 없다. 당분간 이 흐름은 지속 될 것이다. 중소형 개별주들의 장중 급등락. 이곳 저곳에서 영웅 놀이하며 내가 ‘王’이다라며 각자의 의견을 내뱉을 것이다. 일단 이런 것들은 시장의 노이즈로 치부하자.

추세 연속성 부재이기에 그때 그때 돈이 몰리는 종목군들은 파동을 베어 먹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각종 이슈(선물 가격, 금리, 개별 호재, 등)에 따른 시세의 연속성은 3일을 넘기기 어렵다. 그 안에 게임을 끝내야 한다.

섹터는 철저히 수급 위주로 접근한다. 고가권에서의 외국인/기관 수급은 배제한다. 그들도 손절한다. 더군다나 주식선물 또는 선물/옵션에서의 헷지로 개인들은 할 수 없는 사실상 제로섬 게임을 인위적으로 가능케 한다. 그러니, 중대형주들의 신고가 갱신 구간에서 무리한 Buy & Hold 전략은 일단 미뤄두자. 물론, 일시적 오버슈팅은 거래량과 시장에 따라 파동 베어 먹기 굿.

당일 주도주 매매

그냥 해야 한다.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곧 자산이고 기다리면 언젠가 수익을 준다는 굳은 믿음으로 버틴다. 그럴 수 있다. 상승장에서는 맞다. 단, 하락장에서는 요행과 같은 일이며 실제 그런 경우가 발생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되려 투자자에게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즉, 분명 돈은 벌었는데 계좌에 남은 건 감당할 수 없는 손실 종목들인 경우가 그러하다.

당일 주도주는 무조건 매매해야 한다. 이유가 없다. 설명할 필요도 없다. 그냥 해야 되는 건데…. 그것이 스켈핑, 데이 트레이딩, 스윙 또는 중장기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무조건 해야 한다.

정말 이유가 없다. 그냥 해야되는 거니깐.

‘주도주 트레이딩’ 선행 해야 될 것들…

  1. 정보 검색도 능력이다. – 이걸 설명해야 할까?
  2. 당일 주도주 트레이딩은 필수다. – 길게 설명할것 없이… 수십..수백억대 트레이더들도 하는 매매다. 그런데 그보다 작은 금액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이들은 피곤하고 힘들다고 안한다. 물론, 스윙, 중장기, 끌고가는 매매. 다 좋다. 그런데 내 종목이 주도주가 아니면? 횡보한다면? 몇개월… 또는 상승할 때까지 손가락만 빨고 있을 건가?
  3. 잘하는 사람의 매매를 복기하자. – 당연한거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의 관점과 습관 그리고 타점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주어졌다면 복기해야 한다. 가장 빠른 성공의 지름길은 ‘카피캣 전략’이다.
  4. 당일 시장 정리 및 명일 대응 시나리오 – 전략과 전술은 기록이든 머릿속이든 늘 담고 있어야 한다. 아침에 어물쩡 장 개시 이후 백지처럼 하얗게 되는 자신을 매일 마주한다면… 정말 아무런 준비를 안하기 때문이다.
  5. 수익을 쌓아라. – 하루에 1만원이라도 쌓자. 그짓 하려고 내가 이러나? 라는 반문 할 수 있으나 저것도 못하면서 성공을 꿈꾸는게 더 한심하다.
  6. 전업/비전업 상관없이 당일 시장 복기는 늘 해야 한다. – 어떤 종목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왜? 상승을 했으며 명분이 없다면 돈은 왜 썼는지?에 대한 객관적 기준에 따른 정의를 내려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그저 감이다.
  7. 못하는 걸 잘하려 하지 말고, 잘하는 것을 키워 나가자. – 종잣돈 안키웁니까? 실험적인 매매는 원금 대비 10배 이상 키우고 난 이후 해도 늦지 않다.
  8. 음봉 눌림 매매보다는 양봉 위주의 거래 – 비추세 구간에서의 반등은 짧고 대다수 시장 참여자는 기회 줄 때 매도 못한다. 그게 전부다… 줘도 못 먹는다.
  9. 종가를 예측하자. – 종가를 예상한다는 것은 시장, 섹터(테마), 주도주(대장주) 등의 변수 조합에 따른 나름의 판단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 1종목만 거래해도 된다. 종가상 전일 고점 갱신 또는 플러스 마감 종목은… 발로 매매해도 수익이다.
  10. 현재가창을 익히자. – 일단 많이 보자. 한두번 보고..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건 아주 정상이다. 서너번 보면 무언가 알아야 하지 않나? 깨우쳐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 그런거 없다. 일단 많이 봐야 한다. 많이 보고 나서 구체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리라 본다. 그런데 보통 이런 노력은 안한다. 차트에서 대단한 타점 또는 비칙이 있을거라 믿는다. 어릴적 학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때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생각해보자. 언어는 많이 읽고 쓰는게 답이며 산수(수학)은 문제 해결 건수를 늘리면서 사고의 영역을 넓히게 된다. 그런데.. 대다수 시장 참여자는 이렇다 할 노력은 배제하고 남들의 좋은 결과는 자신에게 숨기는 대단한 무언가가 있을 거라 여긴다. 없다. 그런가 꾸준함의 반복이 시나브로와 같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을 뿐. 일단… 많이 보자.
  11. 인간이 하는 트레이딩은 일반적 퀀트 트레이딩과 같은 정량 혹은 계량적 분석 거래가 될 수 없다. 특히 현물 거래는 더욱 그러하다. 현물 시장에서 시스템 트레이딩이 안정성을 고려하였을시 스캘핑 이상의 거래를 할 수 없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물론 선물/FX 등의 시장에서는 가능하다. 현물 시장 대비 알고리즘/인공지능 트레이딩의 역사와 적용 로직이 인간의 손매매보다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물 시장은 그렇지 않다. 절대적 현상과 계량화된 수치 또는 정량화된 프로세스를 기대치 말고 찾지도 말자.
  12. 기록하자. 그리고 단돈 몇만원이라도 실제 거래에 참여하자. 그리고 수익을 쌓자. 그것들이 선행되야 보다 큰 스윙/중장기 그 이상의 거래를 통한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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