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수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의 시간을 잘 보내셨는지요? 전문가로 활동은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족들과 보내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주식 트레이더의 새로운 시작을 하여야 할 타이밍입니다. 오늘 시황분석실의 글 제목을 “시장에게 길을 묻다.”라고 정한 나름이 이유는 큰 물줄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나름의 시나리오(가설)을 세워 둠으로서 정반대의 시장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유연하게 그리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플한 제목을 선정하여 보았습니다.
크게는 시장은 결국 상승한다.라고 이전에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승 파동에서의 진폭이 심리적인 약점과 갖춰지지 못한 마인드셋이 발목을 잡고 잦은 매매와 시장의 성격과 전혀 다른 매매를 하게 함으로서 손실을 가중시키고 수익내는 매매보다는 손실 보는 매매를 지속하게 됨으로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은 상승하지만 진행중에 발생하는 진폭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것인가…?
진부하게 차트를 펼쳐놓고 이야기를 하려 했지만, 되려 그것이 패턴으로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인식되어 편협된 사고를 키울까 싶어서 차트를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하여 글로서 모든것을 전달해드린다? 그것 또한 그리 쉽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팁을 전달해드린다면, 시장 외적 변수의 중요도 보다는 시장 내적인 움직임. 예를 들면 움직이는 종목군들의 공통점과 관련 변수 그에 따른 시장 움직임. 그것을 다시 역으로도 생각해보며 입체적인 사고와 영역 확장을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먼 길을 돌아 성공을 쫒기 보다는 조금은 더 성공에 가까워 질 수 있는 현명한 노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다소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평하실 수도 있겠으나 제대로 노력해본 자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차이점은 계좌가 증명할 것입니다.
시장은 결코 복잡하지 않습니다. 초등학생들이 게임을 하면서 얻게되는 아이템을 거래하는 시장의 법칙(규칙)은 성인들이 참여하는 주식시장에서도 크게 다를것 없이 적용이 됩니다. 최근에 엔씨소프트(036570)의 장수게임인 리니지1의 특정 아이템이 약 1억3천에 거래가 되었다라는 “~~카더라”통신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위여부를 떠나서 10년이 넘은 게임에서도 그 나름의 희소성으로 실제 억단위의 현금이 움직이며 게임 아이템이 거래가 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보시면서 어떠한 생각이 드시나요?
즉, 희소성의 법칙입니다. 이 희소성을 법칙을 주식시장에 그대로 적용한다면 시장의 중심에 서는 참여자들의 주목을 가장 크게 받는 종목. 비싸게라도 너도 나도 무조건 사겠다고 아우성치는 종목. 그러한 종목에서 수익 내기 위한 매매를 하십시요. 어설픈 종목에서 기도하는 매매를 하실거라면 차라리 강한 놈과 맞짱 뜨면서 공부하십시요. 물론, 자신의 그릇대로 투자 규모를 소액으로 할지 늘릴지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겠지만, 백날 시장 변방에서 어슬렁 거려봤자 푼돈도 못건지고 어쩌다 용기내어 트레이딩에 참여해도 그 성공 확률과 확실한 손절 성공 확률은 매우 낮을 것입니다.
최근까지의 주요 글로벌 지표들의 흐름을 비교 차트로 나타내 본 것입니다. 전체 시장은 여러 굴곡을 거쳐왔으나 결과적으로 상승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과 돈은 지속적으로 낮은 곳에서 높은곳으로 흘러가길 바라는 메이저의 피땀 흘리는 노력이 수많은 개미 트레이더에게 환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이 환상을 이제는 사실(Fact) 그대로로 바라보면서…. 트레이더로서 이 시장에게 당할 것인지? 맞짱 뜰것인지? 아니면, 순응하며 자신의 그릇만큼 챙겨 담고 물러설때와 참여할때를 명확히 구분 지을지는 여러분 자신의 몫일 것입니다. 다만, 실패의 횟수를 극단적으로 낮추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시장에서의 생존 여부를 결정 짓는 변수가 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새해에는 그간의 굴레로서 인식되어온 한계점을 돌파하는 매우 뜻깊은 한해가 될것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는 현재까지의 다양한 변수를 늘어 놓고 보았을때 실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기에 그 반대로서 상승 돌파에 무게를 두며, 개별주, 지수주, 테마주 등의 언론의 투기 과열이라는 기사가 매일같이 쏟아져 나올 정도의 쩐의 전쟁이 매우 경쟁적으로 발생할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시즌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기회라 여기시고 만반의 준비를 반드시 꼭! 취하셔서 그간의 한을 푸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본래 신중하고 왠만해서는 불확실성을 철저히 배제하는 전문가로서 현재의 시장에서는 함부로 그 방향성과 성격 그리고 분위기에 함부로 논하기에 매우 애매 모호한 상황으로 추측으로만 책임감없게 함부로 무언가를 전달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여러분들께서 시장을 대하는 마인드가 될 수도 있고 저의 경험에 비추어 나름의 시장 대응 전략을 가벼운 마음으로 단순하게 서술하였습니다. 그러나, 되려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글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혼란스러움 보다는 나름의 작으마한 불씨가 될지라도 화두를 던지고 싶은 나름의 고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글로 인식하여 가볍게 훑으시더라도 자신에게 조금은 더 솔직하시어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글로서 보아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시장잡설에 가까운 글로서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 뵙지만, 언젠가 기회되면 화려한 차트에 멋지게 줄을 그어 복잡함을 회피하는 나름의 경험담을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이 전문가가 왜? 글로서.. 진부한 이야기를 그토록 오랫동안 강조해왔는지 조금은 더 쉽게 알아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