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장이라고나 해야 할런지요? 쥐꼬리 만큼의 수익은 쉽게 낼 수 있겠으나, 냉철히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상대적 리스크에 쉽게 계좌가 함몰 될 수 있는 득보다 실이 많은 장이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몇몇 분들의 반론으로 거론 될 수 있는 몇몇 상한가 종목과 몇몇 대형주들의 움직임은 어떠한 식으로 해석하길래 그러한 생각을 밝히는가? 라고 말씀하신다면, 스켈핑, 데이트레이딩이 아닌 최소의 스윙 이상의 추세추종전략을 펼칠 수 있는 종목 범위 내에서의 판단이기에 무리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시장에 매매툴은 워낙에 다양하게 존재하기에 각자 자신의 성향에 맞춰 자신만의 매매툴을 개발 및 발전 시켜 나아가면 될것입니다. 물론, 전문가인 저 또한 시초가매매,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등의 짧은 타이밍에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1%의 수익을 외면하는 고리타분한 트레이더는 아닙니다. 다만, 저를 믿고 의지하시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리스크와 안정적 매매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과 시장에서의 승리감을 안겨드리기 위한 나름의 전략으로서 최선의 선택을 구지 회피할 필요가 없기에 매매툴을 한정시켜 놓고 신뢰성 있는 매매를 지속할 뿐임을 알려드립니다.
금일 시장은 전일 다우지수의 소폭 상승과 함께 맞물림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악재 해소의 진행형의 단계로서 투심을 안정화 시키며 혹시나 하는 의심을 갖게 만드는 시장이 연출되었습니다. 외국인들의 저점 형성과 기관의 고점형성의 시그널로서 기관의 청산 포지션과 외인의 소폭 진입 포지션이 시장의 전환 시그널로서 인식되어야 될지 여부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일정분 조심스레 자신의 전략이 있다면 포트폴리오 구축을 서서히 진행해 나아가도 무방한 장으로서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별다른 악재가 노출되지 않는한 진행 진폭 속에서의 공포는 저점 매수 구간으로서 작용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기 보다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시나리오이기는 하나 단기 투자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 될 수 있으며 스윙 이상의 최대 3일 내에 매매를 종결시키는 트레이더라면 오르는 주식보다는 눌림목에서 잠시 쉬어가는 종목의 분봉상 반등 구간에서의 보초병 세우기 및 피라미딩 베팅 전략 또한 유효하니 나름의 고민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차트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정치, 자연재해, 불미스러운 원전 사태 등의 이벤트가 끝난 뒤 만들어진 차트에서 추세와 방향성을 찾는 다라는 것은 결과론적인 해석에 불과할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HTS의 차트는 내일의 방향성을 알아내기위한 암호를 담고 있지 않기에 구태여 무언가를 찾기 위해 해석하기 위해 발버둥 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과거에서 배운다라는 생각으로 기술적 분석상 시장 방향성에 따른 특정 시그널에 의해 포지션 청산과 진입을 얼마만큼 단순하고 정교하게 갈고 닦을지를 학습할 수 있는 자료로서 활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물론, 시장이 다음주를 기점으로 확고히 진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을 하게 된다라면 차트 분석이 일정분 유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점을 알려드리는 이유는 시장 상황에 따라 트레이딩에 있어 차트의 유효성 여부를 직접적으로 알려드리는 것이기에 늦은밤 잠드시기전 한번쯤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렇듯 시장이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형태를 띄면 진행 되어온 현재. KOSPI 지수가 2,121.06pt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하였을때 당시의 무기력함과 망연자실함 또는 고점에서 정확하게 익절을 하였을때의 쾌감을 떠올리며 하나의 무기로서 전략으로서 체화를 하여야 할 것이며 이 당시 시장 분위기를 떠올리면 한가지 배워야 할것이 있기에 오랫만에 차트를 펼쳐놓고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시장이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보이든, 점진적 상승과 하락을 보이든 일반적인 인간 본성으로는 시장 자체를 외면한채 도인의 경지에 올라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식의 궤변. 또는 왠지 모를 손실을 본듯한 기분.. 또는 상대는 눈에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이겨야만 한다는 강박관념과 경쟁심리에 의해 조급함의 발동이 만들어낸 처참함. 혹시 이러한 경우를 맞딱드린 분이 계시다면 기술에 앞서 자아통제를 위한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무의식적으로 매매에 능한 트레이더는 존재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기에 혹시라도 자신이 시장과 맞써서 자신보다 시장을 통제하려 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은 시장에 분노를 느낀다면 한번쯤은 자신의 습관을 점검하고 나름의 계획을 갖고 점진적으로 하나둘씩 뿌리채 뽑아 태워버리시기 바랍니다. 어쨋든… 돈을 잃든 벌든… 시장에 한번 발을 담근 이상. 쉽게 떠날 수 없는 곳이.. 바로 여러분이 머물고 있는 곳이기에 그러합니다.
차트는 단순함과 정교함 그리고 결단력. 이 3박자가 쿵짝을 이루어야 매매에 있어 망설임이 줄어들 것이며 손실본 횟수가 많을 지라도 한두번의 수익으로 쉽게 계좌를 플러스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점은 전문가인 저 냉혈단심을 배제하고… 흔한 뉴스에서나 나오는 영웅담.. 우상화된 국내외 트레이더들의 특징을 종합하여 1분만 고민하셔도 내릴 수 있는 판단일 것입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분명 칼은 날이 번쩍이고 머리카락도 반으로 쪼갤 만큼 날카로울진데… 밸 수 없는 그 무언가를 향해 내리치기만 하니… 신의 기회를 얻을지라도 그것을 스스로가 포기하는게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시장은 결코 서두르지 않습니다. 조급히 바삐 시장을 헤메이는 트레이더 스스로가 난제를 만들 뿐입니다. 시장을 떠나지 못하는 한 누구보다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돈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