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장의 조정 하락 가능성을 둔 현재의 포지션에는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습니다. 누차 강조드린바와 같이 시장 상확이 악화된다 할지라도 트레이딩을 멈추어서는 안된다라고 언급하였으나,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저하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의 무의미한 트레이딩은 리스크를 온몸으로 느끼겠다는 행위이기에 우선적으로 리스크 회피 전략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노리며 집중력을 잃지 아니하고 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고점 매물대를 쉽사리 돌파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는 시장 조정의 다양한 명분이 결과론적 해석으로 매스컴과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의 입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있으나, 시장 횡보의 원인을 찾지 못한채 이미 때 지난 낡은 사유로서 해석을 하기에 바쁩니다.
어닝시즌을 앞둔 현 시점에서의 지수 상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또한 미증시 또한 실적 시즌에 따른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긍정적 시그널이 예견된 상황에서 시장은 지루한 보합권 횡보 흐름으로 애매한 흐름을 보이니, 이러한때는 되려 주식을 보유하기 보다는 포트폴리오 정비를 하는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시장이 일정량의 통계치를 가지고 반복되는 진폭과 패턴을 보여준다라면 시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며 더 나아가 금융시장에서 수없이 많은 지표의 긍정적 Signal의 갯수의 합일점을 통해 진입,청산 시점을 결정 짓는 다면 그 또한 주식시장을 물로 보거나, 지나치게 편협된 사고 방식으로 시장을 예단하고 자아 능력내에서의 스스로가 통제 가능 범위 내의 증권시장이 존재한다라는 오만이자 기만이 아닐 수가 없을 것입니다.
즉, 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와 가능 변수 모두를 가지고 개별행동과 집단행동이 부딫혀 만들어내는 불확실성을 내포한 의견일치 방향성에 따른 머니게임이자 금융공학이지 결코 시장 참여자에게 어떠한 시그널을 만들어주기 위해 진행해 나아가는 것도 아니며 차트의 패턴을 완성시키기 위해 강제적으로 돈이 움직이는 시장도 아닙니다.
즉, 시장 해석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을 제껴버리며 결과를 가지고 예단하고 예측하며 항시 변화하는 시장에 이미 낡고 먼지 쌓인 그럴듯한 잣대를 들이민다고 답이 나오는 시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의하십니까? 그렇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현 시장은 현재의 알려진 악재 변수를 내포하고 있기 전부터 횡보 후 일본 대지진, 중동사태 등의 동시다발적 이슈로 시장하락을 불러 왔으며 단기 하락을 거쳐 서서히 전고점 부근까지의 상승을 다시 이슈 발생 이전의 악재를 껴안고 진행해 왔으며 현재의 시장 조정의 명분으로서 다시한번 악재들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들이 추종하는 기관과 외국인들이 실전 트레이딩에 있어서 별달리 관심갖지도 않은 사안에 지나치게 개인들만 집착을 보이며 두려움에 떨게하고, 기관과 외국인들은 냉철하게 낡은 것은 버리고 새것을 받아들이며 결과론적 해석보다는 현재의 포지션의 리스크 관리와 신규 포트폴리오의 바스켓 에러 여부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는데 그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은 그보다 시장 해석과 앞으로의 대응보다는 요행으로 리스크를 회피하길 바라고 또 바라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그래서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는 절대 안되는 것입니다. 왜? 무협소설에나 나올듯한 유치한듯한 ‘냉혈단심’이란 필명을 제가 사용하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고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 스스로를 사이비 유료 애널리스트라 폄하하면서까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문뜩 웹서핑을 하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사이비 유료 애널리스트에 관한 글을 보았습니다. 본인은 트레이딩을 해오며 단 한번도 유료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추구해본적이 없습니다. 그 흔한 ARS도.. 그러다보니 애널리스트, 전문가라는 것에 대해 그리 상세히 알지 못하며 그저 소신껏 저의 스타일대로 묵묵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일반인들이 언급하는 사이비 유료 애널리스트가 무언지를 찾아보고 실소를 머금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큰 성공을 꿈꾸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어느 누구하나 최소한 돈을 잃지 않겠다.. 라는 생각과 각오를 가지신 분을 뵌적인 제 평생 딱 두번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은 현재 수익은 나지 않지만 언젠가 시장에서 반드시 꼭 성공하실것입니다.
욕심은 천하를 집어 삼킬듯한데 노력은 허름한 농막 하나 지을 기력하나 없는 시장참여자들의 자화자찬의 무능력한 사이비 유료 애널리스트 비하성 발언이 도데체 어디서부터 기인하였을까를 찾아 보았더니 그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부일뿐이며 자존심을 걸고 소신껏 묵묵히 노력하는 전문가도 많다라는 것.
믿을만한 전문가…. 냉혈단심이.. 그들이 말하는 사이비 유료 애널리스트라 할지라도 그 이전에 인간으로서 트레이더로서 안정적 트레이딩 기반을 숱한 고생을 통해 쌓아 이제는 더이상 가슴 졸이며 트레이딩에 몰두하지 않아도 여유있는 트레이딩을 통해 타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간이자 트레이더라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사짜가 판을 친다지만 어찌 이 바닦만 그러할까요. 그러나 이런 진흙탕같은 판때기에도 묵묵히 소신껏 가야할 길을 가는 이런 사람도 있다라는 것. 적어도 사짜도 괴물도 되지 못하는 트레이딩 기본 원리 원칙을 철저히 지키려는 이런 사람도 있다라는 것. 그래도 다행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