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6] 수익은 누구나 낼 수 있다. 단, 극소수만이 지켜낼 수 있다.

“현 시장의 추세는 하락이다. 나는 그 추세를 그저 따라 왔을 뿐이다.”

전일 개인적인 체력소모(?)로 힘빠지는(?) 야간 무방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두의 화두는 시장의 상승 여부입니다. 물론, 이 모든 분들은 손실 중인 분들입니다.

두려울것입니다.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왜? 내 뜻대로 되지 않는가.”, “도데체 왜!”, “시장이 이상해….”

아닙니다. 모든 원인과 결과는 자신으로 인해서 발생한것입니다. 물론, 타인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매매를 한 경우에는 100% 모든 책임을 진다라고는 할 수 없겠으나, 일단 현 시장의 Fact와 역행하는 상승 종목 매매가 아닌, 하락하는 종목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라고 무턱대고 칼날을 잡게 되었다라면 매우 아쉬운 결과에 낙담하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시장은 언젠가 상승합니다. 다만, 본래 트레이딩이란 것이 사놓고 기도하면서 오르기를 바라는 게임이 아니며, 개인의 경우는 기회비용 또한 결단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 요소임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 오르겠지요…. 언젠가….

전문가이지만 시장이 명백히 하락이더라도 하락을 단언하지 않습니다. 전문가이기 전에 트레이더로서 유연한 사고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래 이 시장에서 승부사는 손익의 상승과 하락에 맞서서 적절히 내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지, “시장이 오를 것인가? 내릴 것인가?”를 맞추는 작두타는 점쟁이가 아니기에 그러할 것입니다.

누가봐도 하락이고, 누가봐도 악재는 지표로서로도 충분히 반영되었습니다. 우리 개인 시장 참여자분들 지난 하락 이후 반등 구간내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뒤 전일 하락에 착찹한 심정을 금치 못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전일과 같은 경우는 장 시작전서부터 매매를 안하는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러나, 본 전문가는 신규 정회원분들에게 첫날부터 멍하니 관망만 하게 할 수는 없기에 살풍~ 베팅을 하였긴 하지만, 몇몇 무방 참여자들의 경우 상식에 어긋나는 대형 우량주 물타기, 레버리지 홀딩, 횡보 또는 하락하는 개별주 매수 등의 철저히 시장 하락과 동조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이 오를때 수익 내기란 어느 정도 노력하게 된다라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하락장때 손실을 최소화 시키는 것은 이론으로서는 결단코 해낼 수 없습니다. 즉, “수익은 누구나 낼 수 있으나,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다.”라는 말입니다.

1% 수익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의 수익을 위해 트레이딩을 하란 말이 아닙니다. 그저 1% 이상의 수익이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최근 손실 이후 기대 수익률이 지나치게 커져 버렸습니다.

분명 무리수를 두어서는 절되 안됨에도 불구하고, 아무거나 막 질러대고 물타기합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믿고 따르며 손실을 확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장 참여자들의 화두가 “대박”이였는지요. 그렇다면 과거나 현재나.. 앞으로도 시장의 기본 구조는 큰 변화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시장 구조의 변화로서 최근 1~2년전서부터 느끼는 것이 시장의 상승이 강화 된다 할지라도 아마 더욱더 투자 기간(Trading Terms)가 짧아 지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저만이 느끼는 것인가요? Strong Buy를 외치며 수익을 내는 경우의 횟수보다 손실로 Buy자체가 Error 나버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흔한말로 먹튀하라. 네, 일단 수익을 내는데 중점을 두고 접근하여야 한다라는 것이지요. 본 전문가는 항시 시장의 중심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종목을 매매합니다. 어찌보면 전문가로서 낙재입니다.

전문가라면 구석 구석 숨어있는 먼지 쌓이 귀한 종목을 발굴하고 시장의 아무런 주목을 받지 않을때 차분히 매집에 들어가서 큰 상승을 이루어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을 과감히 포기합니다.

전일 무방에서도 언급했습니다. 잡주 거래하면 얼빠진 인생이고, 지수 우량주 거래하면 인생도 우량하다.라는 잠재의식 혹은 고정관념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장의 중심주가 과연 무엇인지 명확히 Fact를 확인하십시요.

기본적 분석상 문제의 소지가 있거나, 증100% 종목들을 배제한 시장의 그 어떤 종목이라도 매매합니다. 동전주부터 삼성전자까지 가리지 않습니다. 종목을 보지 않고 트레이딩 필수 요소 및 가격과 추세를 보기에 그러합니다. 즉, 투자의 개념보다는 트레이딩의 개념으로 ‘시세차익’을 목표로 하기에 그러합니다.

생각보다 돈 잘벌고 주식매매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모든 거래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시장 소외주는 적극적 개입도 어려울뿐더러 일단, 저점에서 내가 사더라도 좀더 비싸게 사줄 얼빠진 사람이 존재하지 않기에, 초짜라 할지라도 항시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영역에서 치고박고 싸워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손실을 보든지, 수익을 보든지 항시 시장의 중심에서 머무르시길, 일단 손절 못하고 물타기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보다 기회비용과 심적 안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이 이상의 방법을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소액으로 매매할 수록 더더욱 지켜야 합니다. 시장은 현명한 투자자를 요구하기 보다는 현명하게 거래할 수 있는 타짜를 요구하기에 그러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심하십시요. 일단, 현재 시장의 추세는 하락입니다. 이 추세를 거역할 수 있는 이는 누구도 없습니다. 몸을 사리고 일단 살아 남으십시요. 아무리 이 시장이니 잘난 맛에 게임하듯 트레이딩하는 시장이라지만… 여러분들이 그리 현명치 못한 분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군중심리에 의해 가끔씩 자기중심을 잃는 분들을 목격하게 되면…..

이제는 손실은 어떻게 자를지, 수익은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고민하며 시장 추세가 명확히 상승 전화할때까지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보유 종목 물타기하고 버티면 언젠가는 상폐가 되지 않는한 매수가까지 오듯이, 주식매매의 성공도 그러합니다. 일단 손실을 최소화 시키며 살아남으면 왠만한 불행이 따르지 않는한 먹고 살 정도의 수익을 챙깁니다. 물론, 주변의 인정을 받는 성공은 피땀 흘리는 노력과 절박함이 수반되어야 하겠지만요…

금일 여러분들 모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ps. 수익을 내야만 성공은 아닙니다. 손실을 피하거나 관리를 잘해도 그것 자체가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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