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비추세 구간 2,000pt 추세 구간 2,050pt 기준으로 박스권 구간내에서의 변동성장 지속. 상하향 방향성에 따른 방향성 강화 가능.
현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호재 없음. 악재 역시 마찬가지임. 모멘텀 부재. 구태여 금융 시장의 먼지까지 털어서 썰을 푼다면 국가별 리스크는 완화 되었으며, 전세계 금융 시장의 리더격 인물들의 상반된 방향성 예측이 대립 상태임.
시장 예측은 의미가 없으나, 군중심리를 고려하였을 경우, 시장의 방향성은 현재 상방에 대한 의견이 강함.
각 국가별 지표 발표가 예정 되어 있으나, 뭐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버림 됨. 그런거 안다고 손절 안하고 버티는 주신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상한가 가는거 아님.
그러나, 국내 증시는 해외 증시와는 독립적인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에 결부지어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매매 전략의 하나로서또는 자신의 매매에 참고사항일뿐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음.
한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음.
도무지 방향성 예측 어려움. 일단, 대응이 최선임. -_-;
간략한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며, 오늘은 매집에 대해서 간단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보통의 시장 참여자분들께서 많이들 고민하시고 방법론을 찾으시는 것 중에 하나가, 어떻게 하면 세력과 함께 동행 할 수 있을까? 입니다. 어쩌다보니, 반드시 그렇게 해야지만,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고, 그래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라는 논리가 시장의 정설로 통용이 됩니다.
매집이라는 단어 자체가 상당한 매력을 풍깁니다. 무언가 은민하게 다른 누군가 모르게 야금 야금 우월한 위치에서 당사자가 눈치 못채게 은밀한 전략과 전술을 펼치는 저격수와 같은 기분을 만끽하시는 분들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과연 그것이 정답인가? 과연 그것이 타당한 이론인가?
기술적분석으로 언급을 해드리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시장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지표는 Stochastic Slow/Fast, MACD, RSI, DMI 지표 정도가 있을 것입니다. 간혹, OBV 지표를 통해서 세력이 매집이 어쩌구 저쩌구 소설이 넘쳐나긴 하지만, 그냥 소설일뿐 원리와 본질을 이해한다면 허무맹랑한 소설임을 아실 것입니다.
이 지표 들 중 Stochastic Slow, RSI 두개의 지표를 가지고 놓고 본다라면, 과매수/과매도 각각의 가격 범위내에서 발생하는 흔히들 말하는 주가 침체기와 폭발기. 즉, 극과 극에서의 매매툴을 달리하며 비추세 구간 매매와 추세 매매로 나뉘어 지게 됩니다.
여기서, 요지는 비추세 구간내에서의 매집이라는 미명하에 극소 비중을 쪼개서 매수 후 보유가 과연 정답인가라는 것입니다.
미리 그 답을 알려드리면, 정답일때도 있고, 오답일때도 있습니다. 즉, 성공과 실패가 공존하나, 결국 실패할 확률이 51% 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먹을때 적게 먹고 잃을때 손절 못하고 강제장투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화면은 각 구간별 Stochastic Slow 지표의 5,3,3 대신증권 디폴트 변수값을 기준으로 과매도권에 대한 영역을 표시하였으며, 종목은 삼성전자입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니, 과연 저기서 매수를 하는 사람이 누군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실 것이 분명합니다. 보통 시장참여자가 그렇습니다. 자신 빼고 다 둔재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실제 저러한 구간이 보통의 매집구간으로 인식되는 저점 매수 메리트가 넘치는 타점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매매를 타의던 자의던 행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자, 비추세 구간내에서의 저점 분할 매수. 또는 저점 매집이라는 미명하에 쪼개기 매수가 들어갈시 자칫 잘못하면 전형적인 지옥 불구경이 뻔한 상황이 됩니다.
여담으로, 위의 표시된 타점에서는 수많은 시장의 리더가 매수를 외치는 구간이었습니다. ㅋ 뭐… 원래 이 바닥이 수익을 들어내고 손실은 감추는 것이 미덕이니, 금세 잊혀져 기억하시는 분들은 드무시겠지요?
다른 예로, KOSDAQ 시장에서의 저점매수라는 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린다면, 이는 이도 저도 안되니깐, 궁여지책으로 비추세 구간내에의 저점 횡보 구간.
기술적분석으로 보면, 중장기 이평선(60, 120, 240, 480 등) 기준 가격 횡보에서 이평선 밀집 또는 단기 이평선과 중장기 이평선의 골든 크로스. 분봉(60분, 30분)상 단기, 중장기 이평선의 밀집 및 확산 초입 구간내에서의 매수. 간혹 위에 언급된 보조지표상 과매도권 탈출 초입 매수.
이 방법론이 옳지 않은것은 아닙니다만, 옳은 것도 아닙니다. 옳지 않다라는 것은 과감한 베팅. 즉, 먹을 수 있을때 왕창 먹는 게임. 더 나아가 매번 시장에서 승부를 내시고자 하시는 승부사 분들께서 승부를 내려하면 보통 깨지고, 수익을 내면 제대로된 베팅이 이루어지지 못해 수익률은 좋으나 수익금은 미미한 상황. 더 나아가 보유 종목 갯수가 어찌 저찌 하다보니 평균 15개 내외 또는 그 이상 유지. 씨앗을 뿌려 추수를 해야 되는 상황까지 번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함.
옳은 경우는 시장의 비추세 구간. 즉, 완연한 하락장 이후 횡보 이후 시장 반등 구간내에서의 소외되지 않는 매매. 아마, 현 시장에서 적합한 매매일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시장 흐름과 연동 여부 반드시 체크. 연동 여부 체크하기 어렵다.
간단한 팁을 드리면, 현 KOSPI 지수의 지지, 저항 이평선 기준 동일 흐름을 보이는 KOSPI200 종목 매매 하면 됨. 즉, 시장이 밀리면 손절. 시장이 오르면 매수, 보유, 추가 매수. 기타 등등. 단순하지만, 이게 그나마 여기 저기서 팔랑귀로 종목 받아내는것 보다 나쁘지는 않을 것임. 이유는 간단함. 자신의 판단하고 결정 내리며 대응 할 수 있기 때문임.
기술적분석으로 매집에 대한 이야기를 몇가지 소소한 사례로 설명하여 드렸습니다. 그러만, 촉에 의한 매집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음….
기술적 분석으로 매수 후 기본적 분석으로 보유하며 물타기하며 매집하여 초강제장투를 하며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종목상담 받고, 답 안나와서 멘탈 붕괴되어 악순환의 고리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주식으로 부자되는것은 절대 불가능하니, 주변 사람에게 절대 주식매매 하지 말라고 설파하고 다님. 또는, 계좌는 깡통인데 머리는 아는게 많아져서 입은 고수가 됨. 즉, 입으로 매매는 잘 하는데, 손가락이 말을 안듣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연출됨.
위의 상황이 촉으로 비추세 구간내에서의 저점 매집(?)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 보통의 경우에 대한 예입니다. 뭐.. 다 그런건 아닐테지요. 정말 아주… 아주 드문 경우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절대 흔한 경우 아닙니다. ㅡ.ㅡㅋ
간략하게 늦은시간 별달리 글을 쓸 주제도 없고 하다가, 한번쯤은 이야기 해볼만한 주제로 이렇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글이 글이니만큼 디테일하게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120% 전달은 못해드립니다.
덧붙여, 이 글이 또는 이전 글들을 쓰는 저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마음이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쓰면서도 그리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그래도 알아두시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여러분들의 노력이라는 양념이 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튼,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여러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원론적이면서도 본질에 가까운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해드리는것이 제 정신건강에 좋다라는 이기적인 발상으로 적정수위를 지키려 노력하며 불편한 진실(?)과 같은 이야기를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러한 글을 쓸런지 모르겠으나 재미 없어 질때까지 써보겠습니다.
항상 전해드리는 이야기이지만, 돈 맣이 버세요. 그러면, 주변 사람이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