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었다지요? 이제 정말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 시장에 몸담으신 모든 분들이 싱그러운 봄날을 여유롭게 만끽 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시작합니다.
최근 석유/화학 업종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데는 전반적인 경시 상황의 악화 및 횡보가 큰 작용을 하였습니다. 경기 상황 개선 및 산업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 모멘텀으로서 작용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업종 상황과 관계 없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MEG 스프레드의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평이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라는 것은 실제 업계 내부에서도 과거의 버블을 일정분 걷어내며 본질 가치에 도달한 상황이라는것이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그것은 실상 바닥이라 일컬을 수도 있으며 작은 모멘텀이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앞서 경기 상황 개선은 수요의 증가로 나타날태지만 결코 그것이 현재 산업을 이끄는데 있어서 절대 재고량을 초과하지 않기에 현 악화 상황에서도 뚜렷한 안정 노선을 걷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머지 않아, 미국과 중국은 산업 경재의 정점을 찍는 폭발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될 것임은 이제는 누구나가 아는 뻔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에너지/화학에 대한 요구는 이루어지나, 현 기술로는 대체 자원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인 제품 수요에 따른 에너지/화학 원재료 수요의 증가는 산업의 지속적인 유지 및 성장을 필연적으로 불러 올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최근 시장의 낙폭 확대 및 횡보의 흐름의 지속은 전반적인 산업 기반 구성 기업들의 주가를 동반 하락 시키는 주된 원인으로서 작용하였습니다. 실질적인 기업 가치(모멘텀)은 회손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화폐 가치의 변동성 및 신성장 모멘텀의 부재로 인한 비관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떨어지는 벚꽃과 같은 하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120,000원의 가격 유지 흐름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며, 해당 가격의 붕괴는 KOSPI 지수 붕괴와 함께 국내외적인 경기 악화의 신호로서 인식하여도 될 것입니다. 즉, 거래를 멈추어야 될 가격이라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가격 유지 흐름을 보여준다라면, 보유의 명분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다라면 그것은 앞서 말씀 드린바대로 거래를 멈추어야 되는 시점이며 포지션 청산의 신호라고 인식하여야 함을 뜻 합니다.
소심한 시장의 영향을 받기 보다는 더욱더 담대한 자세로 현 시장에 임하는 트레이더가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