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0

긴 추석 연휴 이후. 다소 정체된 시장 상황이 지속 되고 있습니다. 미국 FOMC를 하루 앞두고 방향성을 결정지을 모멘텀 부재는 약세 흐름의 지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상 앞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만함 모멘텀이 발생한다 할지라도 그 지속성은 회의적입니다.
국내를 놓고 보았을때 삼성의 악재를 비롯한 현대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의 시장 점유율 하락. 물론, 그 이전의 과독점에서 소폭 줄어들었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소비 저하 및 국외 기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의 다소 불리하다고 할 수 있는 팩트로 진행되면 실뭉 경제뿐만이 아니라 증시까지 침체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증시는 어찌되었든 실물 경제의 선반영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올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KOSDAQ 시장은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의 낙폭 확대를 멈추었습니다. 665pt를 기준으로 회복 및 지지 반등의 흐름은 매우 긍정적 상황입니다. 비추세 진행 중에 동반하락된 종목중 현 시점에서 동반 상승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는 종목을 보유 하고 있다면 손절매를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외적으로 요즘과 같은 시장에서는 급작스러운 반등 흐름이 종종 발생하기에 그것을 감안하여 보유하는 것도 역시 전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모든 거래 대상에 동일한 잣대를 대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선별적으로 적용하여야 합니다. 이 부분은 보유자분들이 가장 잘 아실 것입니다.
현재 보유 종목의 반등 가능성이 얼마큼일지. 낮다면 내가 어떠한 대응을 하여야 할지. 누구보다 명확히 압니다. 그것을 실행할 용기가 부족하고 기타 복잡 난해한 패배감과 무기력감이 두렵기에 손실을 방치하지만 마시길 바랍니다.
KOSPI 시장은 늘 그러하듯 2000pt를 기준으로 봅니다. 이탈하면 불안한 시장이 될 것이고, 반등 또는 미이탈시에는 그럭저럭 안정적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난해한 과해석은 독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시장을 해설하는 입장에서도 좀처럼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시장은 솔직히 곤혹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어쩌면 같은 말을 다른 말로 애둘러 표현하는 경우 역시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명심하여야 할것은 과거에도 그러하였고 현재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이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기상천외할 모멘텀 또는 모든 실패자를 구원할 반등. 누구나의 예상처럼 폭등하는 상황 보다는 실망과 지루함 그리고 무기력을 안겨주는 시장의 빈도수가 월등히 많다라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개인 투자자가 감안하고 적응하여야 하며 그러한 과정을 자신을 위한 생산적 시간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개인의 연이은 순매수는 악재로 판단하여야 합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짐과 동시에 비추세 구간 내에서 매수세 증가는 소위 물타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짧은 반등폭에서 급작스러운 매도세로 상승을 저해하는 역활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외국인 역시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규모는 전달에 비해 1/10 이상 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분간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발생하는 상황을 기다려야 합니다.
전략은 단순해야 합니다. 상승이라는 답을 정해두고 복잡 난해하거나 추상적 분석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며 임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단 시간내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길은 없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범법 행위가 아니고서야 그러한 결과는 요행에 불과합니다.
트레이더로서 인베스터로서.. 비즈니스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손익 관리에 충실하시길 바랍니다.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이어나가시면 지금 당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라 할지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성장할 것입니다.
절대 조급하게 원금 회복 또는 한방, 대박에 힘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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