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2025년 8월 6일 기준)

단기 변동성 확대

8월 1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로 인해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급락. 그러나 8월 4~5일 사이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반등 흐름이 이어지며 회복세를 보임.

다우, S&P500, 나스닥 모두 하락분의 상당 부분을 만회하는 움직임.주요 모멘텀트럼프발 관세 강화 → 글로벌 무역 긴장 재부상7월 고용지표 부진 → 경기 둔화 우려 확대9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 위험자산 선호 회복CNN 공포탐욕지수, 극단적 공포 영역(3p) 진입 후 반등 시도메가캡 중심 저가 매수세 유입 → 기술주 재반등 주도시장 해석금리 사이클상 ‘B~C 국면’으로 진입 중.

이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구간. 현재 시장은 ‘리스크 요인 확대’와 ‘유동성 기대’ 사이에서 줄다리기 중.

단기 반등은 가능하지만 구조적 불안 요인도 뚜렷.

향후 리스크관세 이슈 재점화 시 하락폭 확대 가능성.

7~15% 수준의 추가 조정 가능성 존재

8~10월 계절적 약세기 진입

4분기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지속

한국 증시 (2025년 8월 5일 기준)

8월 1일 급락정부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안 발표 → 투자심리 급속 냉각.

코스피는 3,119포인트로 전일 대비 -3.88% 급락.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유입.8월 5일 반등미국 증시 반등과 금리 인하 기대감에 동조.

코스피는 3,201.79포인트(+1.72%)로 3,200선 회복. 외국인(+1,378억), 기관(+938억) 순매수 전환.

섹터별 흐름조선주 강세: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200조 규모) 기대감 → HD한국조선해양(+5.78%), 삼성중공업(+5.11%)기술·금융주 동반 상승: 삼성전자(+2.44%) ‘7만전자’ 회복, KB금융(+2.58%), 신한지주(+2.58%) 등 금융주도 상승시장 해석정책 이슈(세제 변경)와 글로벌 유동성 기대감이 혼재된 상황.

단기 반등의 기술적 탄력은 있지만, 정책 불확실성과 해외 변수로 인해 중기적으론 변동성 확대 구간 진입.

향후 전망

연말까지 코스피 2,750~3,000포인트 박스권 형성 가능4분기 이후 글로벌 악재와 국내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조정 대비 필요

종합 요약미국 증시: 단기 급락 후 기술주 중심 반등. 관세·고용·금리 사이의 긴장 속에서 유동성 랠리 시도 중이나, 추가 조정 리스크 여전

한국 증시: 정책 악재(증세) 후 반등. 외국인 매수세 복귀가 긍정적이나, 정책·글로벌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