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 특별한 악재는 없습니다. 이제 곧 4월 12일부터 발표될 미국의 CPI 지표 등의 향방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으나 특이점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KOSPI 2500pt 돌파는 오늘도 실패하였습니다. 여기서 강세 흐름으로 전환되기에는 투심이 서서히 매수 보다는 매도에 집중되는 흐름이 자주 포착되고 있습니다.
가령 장중 급등 그리고 정적VI 진입 이후 갭하락. 한두 종목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상승VI 직전 가격대에서 일단 매도를 하겠다는 대량 매도 물량이 자주 보여지고 있습니다. 시장이 이러한데 다른 고민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일단 대응이 중요. ㅎㅎ
핀란드가 최종적으로 나토 공식 가입과 함께 31번째 회원국이 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할지라도 러시아의 행보가 혹여 극단적으로 치닫는 상황이 올지? 살짝 긴장이 됩니다.
삼성, 최첨단 OLED에 4.1조 투입. 기사가 오후장 나오면서 시간외 다수의 종목군들이 급등하였습니다. 대장주는 HB테크놀로지(078150)입니다. 그런데, 기사는 이미 며칠 전 나온 기사인데.. 왜 이제서야 반응하는지? 좀 의아합니다. 구체적인 금액이 발표되어서일까요? 살짝 이해가 안되는 점이 많은 시장입니다. 유독 요즘 시장이 그러합니다.
유가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OPEC+에서 원유 감산 발표 이후 매일 같이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오늘 시세가 일정분 발생은 되었으나, 주도주로서 강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사실상 전일 시간외 = 오늘 시가 형태로서 시초가 매수자들에게 손절을 강요하는 하락 움직임이었습니다. 테마의 강세 여부를 고민한다면 조금 더 극단적 사안 발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그저 단기 매매로만 보는 것이 좋고, 되려 시간외 급등 형태라면 시초가 매매는 자제함이 좋겠습니다.
바이오 종목군들의 바닥권(?) 탈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각기 다른 종목들의 각기 다른 재료입니다. 임상3상, 갈등 해소, 기술이전, 컨퍼런스 혹은 학술회 참여 등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즉, 재료에 따라 순간적인 급등락이 발생하기에 스윙으로서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합니다. 주식은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배터리 내재화’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그렇습니다.
테슬라와 손 잡는다는 한국기업. “2조원대 계약 가능성도..”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조단위 금액이 실상 2차전지 산업에서는 그리 큰 수주 금액도 아닙니다. 특히 시간 대비 했을 때 과한가? 싶지만 현재 수요량과 비교한다면 결코 큰 금액은 아니지요.
여하튼 이에 따라 알루미늄박, 동박, 전해질, 음극재 등. 그간 양극재로 인해 빛을 보지 못했던 소재 종목군들의 강세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순환매적 측면에서도 가장 비싼 소재부터 상대적으로 싼 소재까지 다양하게 순환매가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익일 종목 전략
카나리아바이오(016790)은 개인적으로 거래하기 꺼리는 종목입니다. 지나간 차트를 보면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급등락이 워낙 극심하기에 개인적으로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호가창 형태입니다. 특히, 이슈에 따른 급등락이 극단적입니다. 그래서 거래하기 꺼려지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혹여 재료에 의한 상한가가 발생치 않는다면 거래치 않을 생각입니다.
지엔원에너지(270520) 상한가 유지. 일단 유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으니 급락은 없겠습니다. 상한가 종목이니만큼 익일 13200원 지켜주는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탈한다면 대량의 차익 매도 물량 출회되겠지요?
이구산업(025820) 쉽게 꺽일 시세가 아닙니다. 2차전지 소재주로서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재료도 좋습니다. 익일 4650원 이탈치 않는다면 눌림 거래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해당가 이탈하게 되면 손절, 비중 축소, 관망이 최선이겠습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거래대금 5500억원은 주목할만한 이슈입니다. 일단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안 수혜주로 거론되며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SK계열사들의 주가 관리가 형편없다는 것이고, SK그룹 차원에서도 사실 개인 투자자들을 배려하기 보다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급작스런 선택을 자주하기에 중장기 투자로서는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가격 측면에서 본다면, 앞으로 80,000원을 지켜주는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해당가를 이탈한다면 75,000원까지 조정. 해당가를 지켜주면 중장기 관점으로 모아갈 수 있다 봅니다. 이 가격 마저 못 지켜준다면 손절 및 관종 삭제.
STX(011810) 심플하게 봐야 할 종목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7500원을 지켜준다면 우상향. 전고 돌파 실패 및 중요 지지 가격 이탈시에는 관망. 그 외는 지속 데이, 스윙 가능 종목.
시장 잡설
간략하게 눈에 띈 종목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것들 이상을 볼 수도 있겠으나 실상 재료에 따라 강세 종목이 결정되는 만큼. 장중 순발력, 정보력,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항상 시장의 중심주를 관심 갖고 흐름을 익혀야 합니다. 아마도 오늘은 현재 다우지수의 하락세로 보건데 디커플링 현상이 장초반 발생치 않는다면 전약후강 흐름으로 다소 지루한 장세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3월 수익 마감을 하셨다면, 4월은 조금은 보수적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갈지라도 종목 선정 및 대응은 다소 전월 대비 큰 피로감을 줄 시장이 될 것입니다. 매년 4월은 그러하였듯이…
갑자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