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November 2015

주식 매매의 목적이 대박입니까?

주식 시장 참여의 목적은 결코 ‘대박’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어느 분야를 가나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 경매, 채권, 환율 그 어느 시장을 보더라도 결국 수익률은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투자금 대비 +5% 내외의 꾸준한 수익률이 시대의 영웅을 만들고 부를 창출하였습니다.

주식의 목적은 결코 대박이 아닙니다.

그저 차트의 파동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노력은 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이 주식 매수의 명분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손실 포지션의 보유의 명분이 될 수 있으나 불필요한 시장 과해석으로 확신에 가득찬 비관적 현실을 외면한 낙관적 전망을 패망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늦었다고 판단되었을때가 최악의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라도 현금 확보를 위한 나름의 전략 혹은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만 합니다.

그저 막연하게 오르겠지 혹은 긍정적 피드백에 따른 진입 이후. 실제 흐름은 그와 상이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유 불문 전략이 오류라는 것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전략이든 오류를 일으킨다면 그것은 바로 청산을 의미하는 신호입니다. Trial & Error. 우리 말로는 시행착오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실은 잘라내고 수익을 유지함에 있어서 자잘한 손실은 과감하게 청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후 수익 포지션을 홀딩하며 유지를 하면 될 뿐입니다. 이 방법은 기법이 아닙니다. 트레이딩의 기본 원리입니다. 이것을 거스르는 게임은 없습니다.

죽은 자식 붙들고 있어봤자 살아날리 만무합니다. 영화 ‘Saw’를 보셨습니까?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면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생존을 목적으로 제 신체에 극단적 상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처참한 고통이 싫어 팔 한쪽 내어 주지 못하고 목숨을 위태롭게 만드실 것입니까?

시장은 정확한 예측과 시나리오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저 그랬으면 하는 바램 혹은 주장은 넘칩니다만, 과거 수백년간 100개 혹은 1000개 이상의 주장 중 한두개의 적중이 있었을뿐 실상 나머지는 처참히 시장에서 폐기된 전략 혹은 기술이었습니다. 생각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조금 늦더라도 확인하고 매수하고 명분이 사라질시 매도한다라면 적어도 무기력하게 시장 앞에 무너지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주식의 목적은 결코 대박에 있질 않습니다.

꾸준함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월에 100만원도 인출 못하면서 수천, 수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상상한다면 그것은 이미 망상가 혹은 패배자일 뿐입니다.

good luck.

‘챔픽스(Champix)’ 금연 성공 1년 후기

제 블로그에 유독 인기 있는 포스트가 당황스럽게도 금연과 관련된 포스트입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일정 시간이 경과된 시점에서 글을 한번 더 써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챔픽스에 관심을 갖으시는 분들은 당연하게도 ‘금연’이 목적이실 것이고, 그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부작용은 없는가? 등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지금 현재도 금연 중입니다. 실상 별달리 흡연 욕구가 생기질 않습니다. 이따금 식후땡(?), 술 한잔 거하게 걸치는 불금, 불토 뭐.. 이런 때를 제외하고는 되려 주변에서 누군가 눈치 없이 담배를 태우면 욱하는 마음마저 생기는 상태입니다.

여하튼, 담배는 끊긴 끊었는데… 언제 어느때 다시금 시작할지 몰라 이런 저런 불안감은 조금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무실 냉동고에는 챔픽스가 잠자고 있습니다. 주변인들이 간혹 좀 자신에게 주면 안되겠냐고 요청은 하지만 저 역시도 금연은 현재 진행형이라 생각하기에 알아서 처방 받으라 이야기 합니다.

즉.. 끊는 것은 의자 20% 약의 힘 80%로 충분히 가능하며, 이후의 금연 지속 여부는 습관을 개선한다라면 별달리 문제될 것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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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하시고자 하신다면 솔직히 저는 챔픽스를 권합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이 견디기 힘드신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악몽, 복통, 속쓰림, 구토, 자살충동, 우울증, 예민함, 짜증 기타 등등. 허나 이것들은 실상 약이 아니더라도 단지 금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하는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순간이라 생각하고 평생을 위한 금연을 위해서라면 일시적인 현상은 감수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신적인 부분은 스스로 얼마만큼 잘 통제하느냐가 관건이기에 의지만 있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잘 견뎌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견뎠는걸요… 물론 중간에 친구 한명과 절교(?)했다가 금연 성공 후 다시 절친으로 회복 ㅋ)

이 모든 것들을 견디고 이겨내고 저는 피할 수 없던 부작용이… 폭식이였습니다. 그로 인해 몸무게가 약 10kg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금도 유지 중입니다. 운동을 해도 잘 안빠집니다. 그래도 뭐… 이전에 워낙 말랐던 녀석인지라 되려 담배를 끊고 나서 보기 좋게 살이 올랐다고 평가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금연.. 의지만으로 가능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챔픽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 여깁니다.

저 역시도 10년 넘게 하루 약 2갑 정도를 꾸준히 태웠고, 몇천원 없는 상태에서 배가 고파 쓰러질것 같아도 담배를 사다 피웠던 녀석이었습니다.

이제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왜? 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금연.. 확실히 괜찮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도 덤으로 많이 생기고… 챔픽스를 복용할지 말지 고민이시라면 하시길 권합니다. 의지만 있다면 금연은 반드시 가능합니다. 지속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니 장담하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복용중 의사와의 상담은 필수입니다. 감정적 기복을 크게 느끼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good luck.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 하자” – 영화 ‘내부자들’

오랫만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금요일 저녁. 커플들을 뚫고 홀로 스크린 정중앙에 자리를 잡고 과연 어떠할까… 나름의 기대감을 갖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일단, 본론부터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찝찝합니다.

오랫만에.. 과거 영화 ‘올드보이’ 개봉날 받았던 충격과 더러운 기분을 다시한번 느끼었습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라는 배우가 아닌 보통의 인물이 스크린을 채웠더라면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부분 현실적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하다 못해, 이병헌의 액션씬 마저 말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보시고, 혹 개봉일 중에 못 보신다라면 반드시 다른 경로를 통해서라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930707_308650_0201조승우의 연기는 참으로 일품입니다. 그래도 타짜때만큼은 못한다 생각합니다. 백윤식은 잘하고.. 지금도 잘하고 있는 그러한 배우라 여겨집니다. 문제는 이병헌입니다.

이병헌… 연기 잘하는 줄이야 알았지만, 뭐 이렇게 잘하나 싶을 정도로 멋지게 잘합니다. 그의 과거 잘못들이라든지 풍문들이야 씹어 삼켜 소화시킬 정도로 어마무시한 연기력을 발휘합니다. 그의 안티가 혹 영화를 보게 된다라면 그 마저도 쉽게 팬으로 돌려버릴 만큼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

뭐 이런 멋진 남자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의 슈트빨은… 이야?? 키를 무시하고 단벌 슈트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그의 연기력이 어찌보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 괜찮습니다. 무얼 보아야 할지 모르시다면… 개인적으로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