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놈의 면상에 돈다발을 집어 던져라.”
주식매매를 함에 있어서 트레이더가 반드시 관심 갖어야 할 기본 전제는 관심 종목의 시세에 겸손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시세 강도가 약함은 주가 하락 확률이 크기에 매도로 대응함이 옳고, 강함은 상승 확률이 크기에 매수로 대응함이 옳다 할 수 있다.
트레이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은 시세 강도의 강함. 즉, 하락보다 상승 확률이 큰 쪽에 목숨 같은 나의 돈을 실어 보내 매매 종목이 가고자 하는 추세 방향으로 순응하며 따르는것 뿐이다.
이러한 기본 전제를 밑바탕에 깔고, 시세 강도가 강한놈들 중에서 또한 가장 강한 놈을 선별함이 필요하며, 이 과정은 추후 확고불변한 원칙을 세움에 따라 적도록 하겠다. 과정을 끝마친 후 대장에게 자신의 트레이딩 금액중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일정분을 배분하여 베팅하면 된다.
그러나, 언급한것과는 다르게 강한놈의 특성상 대게 장중에 보유함에 있어서 두려움을 갖게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강한놈의 특성상 큰 흐름은 상승 추세일 수 있으나, 그 안에서의 작은 상승과 하락 파동의 연속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됨은 어찌보면 기관, 외인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만큼 힘이 약한 우리 개인 트레이더에게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즉, 강하지만 상승에 대한 공포감과 이익 확정 심리로 쉽게 포지션을 잃고 방황 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심리적 위축과 두려움, 공포, 이익실현 등의 문제는 자신 스스로의 노력과 기술적 원칙에 따름으로서 일정분 극복할 수 있으나 그 또한 쉽지 않다.
그리하여 나는 언제든 포지션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강한놈에게 접근할때에는 면상에 돈다발을 집어 던지는 마음으로 대응하며 내 판단이 옳지 않을 경우에는 미련없이 포지션 정리 및 이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