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있으면 입추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면 어느덧 가을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덧 없는 시간이 괜스레 야속하기만 합니다.
오늘의 시장은 아마도 그간의 시장 호전적인 시장 상황 대비했을때 다소 아쉬운 상황을 보여준 그러한 날이 었습니다.
앞서 시장 흐름 대비하였을때 그간 상승폭을 모두 되돌리는 하락의 시작이 될지 또는 현 KOSPI지수 2065pt 기준가격을 지켜주며 저점으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나아가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인지… 모든 가능성은 열어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양방향성의 시나리오를 설정한 이후 금일장 같은 경우 회원님들의 여러 요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매매 자체를 상당히 소극적으로 임하였습니다. 이유는 하락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기에 그러합니다.
일단 불행중 다행이지만, KOSPI 지수의 방향성은 2065pt 기준으로 옵션 만기일까지 지지부진한 종가상 지지의 움직임을 보여줄 확률이 있습니다. 그렇다라면 금주 목요일 기준으로 앞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뚜렷히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러면 정리하자면 현 시점 KOSPI 2065pt를 지켜주면, 시장은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셔도 관계 없다라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거시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과 미래의 시장은 더욱더 투자보다는 트레이딩의 관점으로 변모해 나아갈 것입니다. 보유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중장기 관점에서의 모멘텀 트레이딩은 과거보다는 그리 자주 발생치 않을 것입니다.
결과론적인 해석으로 과거 내가 관심 갖었던 종목이 어느새 500% 가까이 상승했구나라면서 차트에 선을 그으며 다음번에 동일 패턴 또는 차트에서 매수를 과감히 하겠다라고 다짐하시는 분들도 생각외로 많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글 또는 입으로 거래하는 것에 준하다라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식 시장에 오래 머물다보면 수많은 분들을 뵙게 됩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느 모임이건 술자리건간에 초짜가 말이 제일 많으며 타짜는 그저 듣기만 합니다.
또한 현재는 비루하지만 과거에 다들 한번쯤은 시장에서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수익을 내본 사람들도 허다합니다.
수익을 지킨이는 극소수 이지만…
글쎄… 요즘 부쩍 드는 생각입니다.
과거의 수익률이 과연 미래를 보장해줄것인가? 그렇다라고 믿으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저는 결단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그저 과거일뿐입니다. 과거의 수익을… 돈을 지켰다라면 그 사람은 타짜입니다. 그외에는 그저 말장난의 초짜일 뿐입니다.
너무 거친 표현입니까?
미래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끝난 거래는 손실과 수익 여부를 떠나 하나의 기록으로서 남겨두고 빨리 잊는것이 여러모로 불필요한 감정낭비를 막는 길입니다.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어느 술주정뱅이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그저 시간 낭비일뿐입니다.
내일이 중요합니다. 그것들이 모여 미래가 될 것입니다.
과거에 집착하지 마시길… 손실이든…? 수익이든…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