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의 목적이 대박입니까?

주식 시장 참여의 목적은 결코 ‘대박’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어느 분야를 가나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 경매, 채권, 환율 그 어느 시장을 보더라도 결국 수익률은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투자금 대비 +5% 내외의 꾸준한 수익률이 시대의 영웅을 만들고 부를 창출하였습니다.

주식의 목적은 결코 대박이 아닙니다.

그저 차트의 파동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노력은 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이 주식 매수의 명분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손실 포지션의 보유의 명분이 될 수 있으나 불필요한 시장 과해석으로 확신에 가득찬 비관적 현실을 외면한 낙관적 전망을 패망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늦었다고 판단되었을때가 최악의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라도 현금 확보를 위한 나름의 전략 혹은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만 합니다.

그저 막연하게 오르겠지 혹은 긍정적 피드백에 따른 진입 이후. 실제 흐름은 그와 상이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유 불문 전략이 오류라는 것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전략이든 오류를 일으킨다면 그것은 바로 청산을 의미하는 신호입니다. Trial & Error. 우리 말로는 시행착오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실은 잘라내고 수익을 유지함에 있어서 자잘한 손실은 과감하게 청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후 수익 포지션을 홀딩하며 유지를 하면 될 뿐입니다. 이 방법은 기법이 아닙니다. 트레이딩의 기본 원리입니다. 이것을 거스르는 게임은 없습니다.

죽은 자식 붙들고 있어봤자 살아날리 만무합니다. 영화 ‘Saw’를 보셨습니까?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면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생존을 목적으로 제 신체에 극단적 상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처참한 고통이 싫어 팔 한쪽 내어 주지 못하고 목숨을 위태롭게 만드실 것입니까?

시장은 정확한 예측과 시나리오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저 그랬으면 하는 바램 혹은 주장은 넘칩니다만, 과거 수백년간 100개 혹은 1000개 이상의 주장 중 한두개의 적중이 있었을뿐 실상 나머지는 처참히 시장에서 폐기된 전략 혹은 기술이었습니다. 생각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조금 늦더라도 확인하고 매수하고 명분이 사라질시 매도한다라면 적어도 무기력하게 시장 앞에 무너지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주식의 목적은 결코 대박에 있질 않습니다.

꾸준함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월에 100만원도 인출 못하면서 수천, 수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상상한다면 그것은 이미 망상가 혹은 패배자일 뿐입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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