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의 궁극적 목표는 ‘돈’이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정은 이 시장에 참여한 모든 개개인이 판이하게 다르다.
시장의 상승할것인가? 하락할것인가? 또는 상한하간 폭 30% 확대가 미치는 영향을 떠나서 본질적으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찾을 필요가 있다.
어쩌면 너무나 진부하고 뻔한 습관 몇가지로 인해 실수 혹은 실패를 빈번하게 반복한다라는 것을 쉽게 인정치 못해 다른 명분을 찾고는 있지 않은지도 묻고 싶다.
시장의 방향성을 정확히 안다 할지라도 종목 대응은 별개의 문제이다. 자주 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개인 시장 참여자(개미)의 실패 원인의 98%는 ‘손절매’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혹, 오해가 있을까 첨언한다라면, 손절매를 행하기 때문이 아니라, 망설이고 방치하며 끝내 투매로서 포지션을 청산하기때문이라는 것이다.
여하튼, 방향성과 무관하게 실상 보유 종목의 대응은 하락하면 물타기, 상승하면 손실 회복. 나름의 연구 끝에 저점과 고점의 파동은 무시하고 무조건 홀딩해야 한다라는 결과론적 차트 분석을 기법 삼아 자신감 넘치게 시장에 진입하지만 해석과 실전은 매우 상이함을 인정할때는 보통은 늦다.
시장 외적 변수는 투자자의 행위에 미치는 영향은 과연 얼마나 될까? 결국 본성대로 사고 팔며 그것을 거창하게 포장하고 명분을 찾으며 합리화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지는 않은가?를 고민 하여야 할 것이라고 본다.
막말로 시장이야 오르던 내리던 무슨 관계이겠는가? 대다수 참여자는 시장 방향성과는 무관한 거래 행태를 보이게 될텐데 말이다.
“지속 가능한 안정적 수익”은 이 시장 참여자 모두가 목표로 삼고 달성해야 될 모습이라 생각한다.
거창한 알고리즘도 화려한 해석도 중요치 않아 보인다. 그저 사야 할때 사고, 팔아야 할때 파는 단순하지만 기교있는 행위.
생각을 바꾸자. “~~ 때문에”, “~~ 가능성” 등의 표현(논리)이 아닌 당초 매수시 설정한 위험 관리 원칙 혹은 손절선, 기준가를 지키는데 초점을 맞추자.
거래를 멈춰야 할 지점에서 원치 않은 상황을 인정치 못해 다른 명분을 찾으며 합리화하지 말자.
중요한건 KOSPI 지수 2500pt, 3000pt 가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만약에 간다면?! 내 종목이 시장 방향성과 달리 움직인다면 어찌 할것인가?!
갈것이라 생각했으나 되려 하방으로 꺽이면 그때 나는 어찌 대응 할 것인가?!
두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도 결국 시장의 중심주로 등극할때까지 장투를 한다든지 손실이 회복될때까지 물타기 또는 역시 장투를 한다든지.. 결국 답은 그것 밖에 없다 생각한다면 결코 트레이더로서… 투자자로서 이 시장에서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