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시간을 팔고, 다른 누군가는 시간에 희망을 섞어 판다.

지금 시각 2021년 1월 11일 새벽 2시 05분.

전일 국내를 포함 해회 증시 역시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증시는 국내 장후 마감까지는 양호한 모습에 그래도 KOSPI 2900pt 를 이탈할까? 라는 생각과 나름의 기대감 섞이 희망을 갖게 하였지만 현재 시각 기준으로 450pt 이상의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형적인 약세 시장이다. 누구나 쉽게 인정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상승장의 환상이 지배하면서 약세장 적응을 할 수 있을만큼의 능력이 생길때쯤 논리와 이성을 벗어나는 하락을 목격하는 이들은 아마도 밤새 잠을 못 이룰지도 모르겠다.

냉정하게 생각하자.

손실을 잘라 낼 것인가? 인내 할 것인가?

비중이 작은 이들이라면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비중이 크다면 모든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물론 이 또한 지나간다. 그냥 모른척 인내하고 참으면… 그저 장마감 이후에 이럭저럭 시간을 흐지부지 보내면 장은 새롭게 열리고 그런 헛된 시간을 ‘인내’로 포장할 수 있다.

그러나 주식… 트레이딩.. 투자는 실전이다.

나는 유독 데이 트레이딩 또는 단기 매매를 강조하고 있다. 아마 3개월? 6개월? 상당히 오래 되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니다. 결국 인생을 뒤바꿀만한 큰 돈은 아쉽게도 포지션을 길게 끌고가는 투자에서 발생한다. 그저 지금 시장에 어울리는 매매툴인지 여부일 뿐. 또한 다른 이야기지만 대게의 투자자는 성공한 투자자로서 막대한 부를 이룰 이들이 아닌 이상… 지금 당장의 손익이 중요하지 않던가?

인지부조화는 이런 경우 생긴다.

너도 나도, 실전 투자를 잊은채 이상적인 투자 결과와 손익에 얽매이며 타인의 승패에 열광한다. 그것을 감당할 그릇도 원칙도 심리도 완성은 커녕 길이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강조한다.

한번의 매매로.. 이후 어느 종목을 매매하던… 그 즉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바라고 원하는 그런 바보 같은 이들…

시장은 그게 아닌데..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타인이 해줄 수 없는 자신만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인정 안한다.

오래 이 시장에 머물렀다.

노력을 하는 이들의 무응답 결과에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겪어 보았고, 지켜보았다.

어중이 떠중이들의 막연한 엘도라도의 길을 걷는 착각의 희망을 보았다.

쉽게 생각한다. 단순하게 생각한다.

돈만 벌자.

5만원짜리 그릇이 허황된 희망과 부품 기대감으로 단 시간내에 큰 부를 이룰 것이란 생각을 버리자.

지난 수십년간 그토록 인생의 수많은 조각들을 내어줘도 얻지 못한 결과를 왜 그리 단 시간내에 이루려 하는가.

작은 것부터 해내자.

큰 목표를 달성하기 이전에.. 목표라는 생각도 내려 놓자.

수준에 맞게 해야 될 것들부터 해내자.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채널을 통해 낱낱이 열린 마음으로 토로하겠지만….. 그것을 곡해없이 받아 들이 수 있는 이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길 바란다.

분명 된다. 되는데 안되는건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 애쓰는 시작점부터가 문제다. 같은 스승 아래 모두가 서울대를 갈 수 있겠는가… 안타깝게도 그 무리 안에서도 겨우 상위 그룹만 원하는 바를 이룬다. 작든 크든 그룹 안에서 경쟁은 늘 존재하고 모두가 잘되는 길은 평준화된 최소한의 목표치를 다수가 이루는 길이다.

사실 그것만으로 현재 사회에서는 기대 이상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다.

시간과 투자의 결과를 뒤바꾸지 말자.

누구는 시간을 팔고, 다른 누군가는 시간에 희망을 섞어 판다.

결국 그 안에서도 시간을 많이 거머쥔 자가 승자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내에 승부를 내야하는 조급한 이들이 시장을 벗어나고 비이성적 투자와 인지부조화 섞이 헛된 희망이 현실을 외면 할 뿐.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