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시장에서 항시 내가 어떠한 정체성으로 어떻게 매매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문가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분들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게의 고민은 비슷 비슷합니다. 주식매매에 있어서 손익과 관계없이 항시 고뇌하며 두려움에 또 번뇌하며 보내는 허무한 시간들.
그러나, 저는 이러한 분들에게 항시 말씀드립니다.
“지금 돈 벌고 계시잖아요…?”
단기간내에 돈을 벌어도 이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 될지가 두렵고, 장기간에 걸쳐 어렵사리 수익을 내더라도 앞으로 이렇게 매매해서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내가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누구나가 갖는 고민일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주식이 어려운것이겠지요.
항시 말씀드리지만 주식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산입니다. 보유 자체가 리스크입니다. 그러하기에 보유를 통해서 수익을 낸다라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어렵고, 결과론적으로 내가 1만원대 관심 갖던 주식이 10만원까지 상승하게 되면, “아 내가 실력이 없어서 이 시세를 모두 다 베어먹지 못했구나…”라면서 자책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자 생각해보시지요. 시세를 일종의 파이(Pie)라 놓고 보았을때 자기 몫이 얼마만큼인지, 자신의 그릇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겠으나, 자신의 그릇이 100만원이면 그 이상의 수익은 ‘독’이 될 것입니다. 1000만원, 1억, 10억, 100억 마찬가지입니다. 넘쳐나면 그것은 ‘독’이 됩니다.
‘독’은 결국 자신의 원금까지 시장에 토해내게 만들 정도의 독이 됩니다.
주가 상승폭이 100%, 200%, 1000% 그 이상일지라 하더라도, 그러한 시세의 폭에서 1/3 정도만 베어 먹어도 여러분들은 아마 시장의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사실상 개인은 시세의 저점과 고점에서 항시 승자가 되려 한다라면, 9번 잘하다가도 1번에 모든것을 잃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간혹 특이 케이스로 정말 ‘주식형 인간’이라 불릴 정도로 신의 선택을 받은 경우를 보게는 되나, 대다수가 수익을 기하급수적으로 내더라도 현물/파생 가리지 않고 종국에 계좌는 마이너스로 종결되는 경우를 비일비재하게 보게 됩니다.
물론, ‘나는 그들과 달라’라는 자아도취가 자신감이 될 수 있으나, 자아 통제를 게을리 하는 경우는 마찬가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를 초토화 시키게 됩니다.
주식매매에 있어서 성공으로 가는 정답은 없으나, 길은 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항시 저점과 고점을 점쟁이 처럼 때려 맞추다가도 단기 등락폭과 리스크는 x2 이상의 규모를 갖기에 단 한번에 무너져 내리는 모래성과 같이 어려움 겪게 되는 순간이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나는 그러하지 않다? 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단기 수익을 내지 못한다라면 저를 비판하며 떠나신 어느 회원님이 계십니다. (그 분의 동의를 얻어 이야기 합니다.)
현물 매매 아니, 파생을 통틀어서도 그러한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환상에 사로잡혀 무리수를 두는 승부를 항시 내오시다가, 최근 단 한번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를 초토화 시키고 다시 저를 찾아 오셨습니다.
“무슨 일로… 다시…..”
“그땐 잘 몰랐어요.. 죄송해요 단심님….”
이 분의 경우는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시장매매에 임하고 계시며, 어찌보면 수익률은 저조하지만, 수익금은 과거 그 어떠한 매매보다도 안정적으로 누적 수익금을 실현하며 사실상 전업에 대한 가능성까지 점칠 정도 까지 성장 하였습니다.
이 분의 사례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전문가 활동을 해오면서 저로 인해 ‘손실’을 보고 괴로워하며 저를 욕하며 떠나신 분은 아직까지는 안계십니다.
아마 있다면, 하락장에서 공격적 매매를 감행하지 아니하며 극단적 매매자제, 리스크 관리(빈번한 손절) 등으로 자신의 욕심을 채워주지 못했다라는 것이며, 그러한 것은 본 전문가와 궁합(?)이 맞지 않기에 그저 갈길 가시라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상승장에서는 시장에서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을 주기에 매우 공격적인 매매를 감행합니다. 즉, 최소한의 손실과 수익 극대화 그리고 시장 추세를 철저히 따르는 그저 그런 매우 현실적인 트레이딩. 그리 화려하지도 그리 복잡하지도 않지만, 자신을 통제하고 시장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매매.
시장에서는 앞으로의 시세를 예측하고 선취매를 통해서 수익을 내는 것으로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음을 직시하셔야 할 것입니다.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예단하며 수익을 내는 것 또한 단 한번의 손실로 치명적 상황까지 처할 수 있음을 직시하셔야 할 것입니다.
압니다. 제 아무리 쓴소리… 입으로 맞는 소리 떠들어대도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본 후에 진심으로 느끼고 뒤늦게 후회한다라는 것을….
하지만 한가지 아셔야 할 것은 그간 시장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으며 결론적으로 시장에서 오래 생존케 한 기본전략이 무엇인지… 그것이 시장을 역행하는 전략인지 그렇지 않은지 주말.. 한가하실때 고민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두들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