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1] 마음을 비우고, 코스피(KOSPI)지수 2100pt 돌파 지지를 확인하며 접근하자.

박스권내에서의 지루한 횡보가 투심을 악화시키고 투자자들로 하여금 소극적인 자세로 관망하게 만드는 장세가 지루하게 이어져왔으며, 앞으로도 얼마만큼 진행될런지 알 수 없는 현 장세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시장은 웅크리고 재빠르게 움직여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재정긴축안의 통과 여부가 과연 시장에 진정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각자가 판단해야 될 문제일것이며, 이것을 달리 생각해 시장 하락 저지 및 소폭 상승에 대한 해석의 변수로서 활용되지는 않았을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승장과 하락장에 대한 분별없이 일단, 시장이 지루한 박스권내에서 흐르기에 주도주와 대장주를 논한다라는 것은 어찌보면 실전 트레이딩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시장에서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주 몇몇 철강주 공업주 화학주 등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등락을 반복하며 지수와 마찬가지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칫 개인 투자자들에게 자칫 환상을 심어 줄 수 있는 움직임으로서 내 먹잇감은 분명 아닌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똥인지 된장인지 맛보게 만들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만든다라는 것입니다.

요 몇일간의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상승이 시장 저점을 다지고 새로운 상승을 위한 기폭제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시장 기대 심리는 역시나 무너져 내리며 메이저들에게서 손절과 투매를 강요 당하고 있습니다. 분명 메이저는 각각의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서의 개인에게 절대 달콤한 수익을 내어주지는 않을진데 과연 어떻게 그들 입장에서 다소 귀찮고 거추장스러운 개인을 떨궈낼지가 시장 추세 전환의 결정적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일단은 자신이 없으면, 그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림없이 자신의 생각을 일관되게 유지하여야 할것입니다. 요행을 기대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하여 공격적인 트레이딩을 감행하기에도 다소 버거운 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매일 매일 수익을 내어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일단 한걸음 물러서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며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입니다. 물론,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주도하는 다양한 종목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종목들에 대한 접근은 종가매수 또는 시초가매수, 상한가매매로 귀결될것이며 중장기 투자자라면 조금더 확인을 위한 인내의 시간이 필요로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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