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없이 KOSDAQ 시장은 무너졌습니다. 누누히 강조했던 그 흐름 그대로 시장은 무너졌습니다. 근래들어 이제와서 KOSPI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라는 뒷북 찢는 의견이 이곳 저곳에서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항상 그러하지만, 이미 되돌리기에 어려울 정도의 악화 상황에서 현인인양 괴변을 늘어 놓는 모습을 확인하니, 과거나 현재나 시장은 변화하지만, 참여자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음을 느낍니다.
그렇다하여, 상대적으로 KOSPI시장을 대안으로서 열정적으로 매매를 해야 한다라는 것 또한 아닙니다. KOSPI 시장 역시, 지수는 상승하나 특정 종목에서 중장기적인 비추세 구간내에서의 반등 시세가 지수를 방어하고 유지하며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서 작용할뿐이기에 그러합니다.
이전 시황글을 확인 하신 분들은 이미 아시듯이, 개인 시장 참여자는 기본적으로 ‘연속’이라는 추세가 초, 분, 일, 주, 월 단위로 나누어 손익에 따른 보유 여부와 수익폭에 따른 보유 기간을 결정 지어야 함을 강조드렸습니다. 그것이 전부이고 진리입니다. 가령, 나는 이 종목 장기로 보유할테야! 라면서, 별다른 기준없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듯한 종목을 오로지 보유로 수익을 내려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경우 상승보다 되려 하락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의 수를 놓고 본다라면 계좌가 장기적으로 소멸될 확률이 최소 51% 임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더더욱 능동적으로 대응을 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간혹, 그러한 능동적인 대응이 매우 어렵게 다가와 도저히 그리할수는 없지만… “돈은 벌고 싶다.” 그래서 대안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식매매를 죽을 각오로 노력한다해도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보장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아쉽게도 되려 실패하는 경우가 더욱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요구하는 사항을 따르지 않는다라는 것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자신의 자금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라는 ‘호구’노릇을 지속하겠다라는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왜? 남들은 다 실패하는데 자신만은 반드시 꼭 성공할 것이라 여기는 것인가요? 물론, 다수가 그러하지는 않으나, 금일 무료방송을 진행하면서 인상깊은 몇가지 사항들에 대해서는 시황글을 통해서라도 남겨둘 필요가 있다 판단되어 개인 시장참여자가 장기적으로 생존하기 위한 중요사항을 몇가지 체크해드리려 합니다.
이 시장에서 오랜 시간동안 머물러 계신분들이라면 궁극적으로 ‘생존’이라는 키워드의 중요성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생존이라는 것은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죽을때까지 망하지 않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추세 종목은 되도록 매매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현물 시장에서 주식매매를 하는 이상, 어찌 되었든간에 추세 종목만을 매매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로지 상승만이 현물 트레이더에게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겠지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비추세 종목에서 온갓 추측성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보유를 하시며 수익을 내려 하십니다.
비추세라는 것은 달리 말하면 하락 추세. 추세라는 것은 연속성의 의미를 갖음을 아실 것입니다. 즉, 최근 낙폭이 커졌으며, 현재 이전보다는 더딘 속도로 하락하지만, 앞으로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매우 높은 종목입니다. 허나 대다수의 분들께서 현재 상승중이거나, 이미 상승한 종목을 안타까워 하시고 매매 대상에서 제외 시키십니다.
“고평가도 주가다.”
관심을 가졌거나, 최근에 손절 또는 매도를 했거나, 풍문으로 들었던 종목이 상승하게되면 내 돈을 잃은 마냥 매우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그 이후의 매매가 속된말로 꼬이시는 분들 조차도 계십니다. 상승 추세 종목은 어느 가격에 진입을 하던간에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확률이 비추세 종목보다 큽니다. 51%의 확률을 선택하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참여자분들이 심리적으로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여 결국 49%의 확률을 선택을 하십니다. 단 2%의 차이가 손실과 수익을 결정지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물론, 윗꼬리에 물리고 내가 사면 고점이고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는 종목이 많은데 왜? 그러한것을 매매하는가? 라고 반론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이론적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이해는 하시지만, 실전매매에 있어서는 과거에도 그러하고 현재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힘든 마인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하여 아무거나 상승하는 종목을 기준없이 매수 후 보유하면 역시 실패의 지름길일 것입니다. 성공을 떠나 실패를 면하시려 하신다라면 내가 왜? 손실을 보는지에 대해 고민하시길 바라며, 그간 나에게 손실을 안겨준 종목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를 분간하시기를 바랍니다.
“계속적인 같은 시도를 가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지 말자.”
함의하는 바를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결과를 기대하신다라면 방법을 바꾸셔야 할 것입니다. 살아 있는 종목을 거래대상으로 삼으셔야 함을 절대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비추세 구간에서 억지스러운 합리화 역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테마, 정책, 재료, 소문, 인맥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시장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추세를 무너 트리며 극단의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해당 모멘텀이 시장에서의 작용 여부를 따지실 것이 아니라, 내가 보유한 현재 해당 종목의 손익이 어떠한지를 명확히 구분하셔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손실이 증가한다라는 것은 모멘텀이 작용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머지 않아 반영될 것이라면 구태여 역경을 딛고 수익을 내실 필요가 없음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일단 손절 후, 재매수 하면 될 뿐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께서 하락을 하면 세력이 개미를 털려는 음모가 있는 것이고, 낙폭이 과대되면 정부 정책이 잘못되었거나, 기관과 외인에 의해 시장 질서가 왜곡되기에 불쌍한 나 같은 사람이 손실을 보는 것이다라는 식의 비상식적인 합리화를 목격하게 됩니다. 솔직한 말로, 이 비열한 시장에서 이른 새벽 단돈 몇만원을 위해 공사판을 전전하는 일꾼들만큼의 노력은 기울이시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될 것입니다.
남들보다 쉽게 요행을 바라며 수익을 내려 하지는 않았는가….
인기있는 종목을 거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많은 곳에서 이야기 합니다. 인기있는 주식의 참된 의미가 무엇일까요? 펀더멘털이 우수한 우량주일까요? 실적이 우수한 종목일까요? 다양한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그 어떠한 것도 정답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지켜야될 트레이더로서의 의무가 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입니다.
무료방송을 진행하면서 종목상담을 진행을 하게 되면, 매우 빈번하게 목격하는 것중에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평균 거래량 20만주인 종목에서 보유종목 수량이 5만주인 경우. 이 경우에는 매도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손실 인정을 능히 하려해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라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평균 거래대금 5억미만인 종목에서 보유 주식 총액이 1억원이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본인 스스로가 세력일 수 있음을 망각하는 행위입니다.
손실이든 수익이든 강한 종목에서 겪어 보십시요. 트레이딩을 함에 있어서 배우고 느끼고 실력을 키워 나아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손실이 증가하면서 포지션 청산에 애를 먹으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을 봅니다. 그러한 매매행위를 2~3회 이상 반복을 하게 된다라면 계좌가 말그대로 All-in 된다라는 것을 본인 스스로는 알까요?
거래대금 또는 거래량이 적다라는 것은 차트가 왜곡될 확률이 매우 크다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테크니컬한 주식매매를 선호하심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라는 것은 트레이딩의 기본이 갖추어지지 않음을 뜻합니다.
당일 거래대금 10억 미만의 종목을 음봉에서 양봉으로 전환시키는게 과연 얼마의 자금이 필요로 할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종목을 세력이네, 매집이네, 선취매네 뭐내 하면서 소설쓰면서 매매한다라는 것은 10번의 매매에서 수회의 실패 후 1~2회의 얻어 걸려 넘어지는 격의 수익으로 이 시장에서 도태되거나 연명하는 수준 이상을 넘어설 수 없을 수도 있다라는 제 생각에 반론을 가하실 수 있으면 그리 해보시길 바랍니다.
비인기 하락 추세 종목을 매매하지 마시라는 이야기를 장문의 글로서 전달해드린 이유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전문가 생활동안 너무나 빈번하게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기에 그러합니다. 어찌하여, 스스로가 지옥으로 몸을 내던지시는 것인지..
물론, 시장이라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도 아니하며 뜻한대로 모든것이 풀리지도 않습니다. 다만, 최소한 지켜야 될 것들은 지켜야 된다라는 것이며, 가슴 졸이며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는 절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생존해 나아갈 수 없음을 각인시켜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일단 두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달해드렸으며 차차 더욱더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어느 정도의 선을 그으며 추가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지키신다라면 시장에서 승부사로서 승자가 될것이다라는 약속은 드리지 못하나, 결코 치명적인 실패는 없을 것이라 약속드립니다.
진부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썰을 풀어버려서 머쓱합니다만, 전문가로서 최소한 무료방송에 참여하시는 많은 분들이 알면서도 지켜내지 못하는 기본임과 동시에 단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전달해드리고자 하는 책임감으로 장문의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장문의 글로서 남겨야 한다라는게 마음 한구석에서 왠지 모르게 부끄러움으로 작용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위의 매우 기초이자 기본적인 사항을 지켜내지 못한채 감당할 수 없는 손실로 시장에서 방황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으신데…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