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파가 어느덧 물러나고 괜스레 봄이 기다려지는 시기입니다. 저만 그러한가요?
오늘은 추세추종에 대해서 편하게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가장 오해를 많이사고 시장 참여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추세추종전략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은 그저 단순한 개념 또는 철학정도로 생각을 하면 될뿐입니다. 단순함보다는 복잡함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 믿는 이들이 많다보니 복잡한 설명과 이해가 강요되어 많이도 왜곡되어진것으로 보여집니다.
추세추종전략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기법도 비법도 그렇다하여 대단한 알고리즘 역시 아닙니다. 이점에 대해서 분명한 정의를 내려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기자모리, 혼마 무네히사 등이 100년도 넘는 시기에 만든 가격 분석 이론이 알려지고 시장에 적용되면서 사케다 전법이 다양한 비법과 전략 그리고 매매 방식으로 알려지고 활용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 어떠한 방법론이 있다 할지라도 추세를 근간으로한 시세차익을 최종적 목표로 삼는다라는 것입니다.
즉, 어떻게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추세를 추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가 시장에 알려진 대다수의 비법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1분봉 단타, 급등주 매매, 지수주 스윙, 특정 패턴에 의존한 매매 등 모든 것들은 어쨋든 추세 구간내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잔기술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잔기술이라 언급한것은 시장 경험이 증가하면 자연스레 갖게되는 매매툴이기에 그러 합니다. 혹여 오해를 살까싶어 말씀 드립니다.
그러면 흔히들 말하는 기법은 현재의 시장 구간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추세 추종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뜻합니다.
앞으로 시장을 임하는 자세를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즉, 추세 구간이 단기, 중기, 장기로 발생한다 가정하였을때 현 시장 성격과 가장 부합하는 매매툴을 선택적으로 적용하여 수익을 취하여 한다라는 것입니다. 단, 무조건 추세 구간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비추세 거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반대입니다. 추세의 역방향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횡보 역시 포함합니다. 즉, 추세(trend)가 존재치 않는 구간, 시간을 비추세 구간으로 정의 내립니다.
다소 아쉬운점은 시장의 대다수 참여자들은 비추세 거래에 익숙합니다. 고점 확인 이후 평균적으로 -45% 하락을 보인 종목을 선택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전반적인 시장 상승 흐름 상황에서 아직까지 합세하지 않은 업종내 횡보 종목을 저가라는 명분을 갖고 매수에 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추세. 즉 하락하는 주가에는 브레이크가 없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우리 주식 시장은 중기 이상의 비추세 하락 중인 종목은 바닥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지속적인 하락과 횡보는 반등 성공 사례가 시장의 전부인양 왜곡되고 오해를 사지만 실제는 10개 중 8~9개의 종목이 지지 가격 붕괴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라는 것입니다.
단기적 낙폭 확대에 따른 반등 구간의 거래는 유효하나, 중장기적 비추세 종목의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둔 선취매, 매집은 결과적으로 강제장투를 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후 한번 위험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를 할테지만, 주식 매매라는 것은 10번 잘한다 할지라도 단 한번의 실수가 실패가 되며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게 만드는 경우 역시 존재합니다.
어쩌면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기준을 갖겠지만 되도록이면 최소 30분 봉 이상의 시간 상의 추세가 존재하는 종목을 거래하여야 할 것입니다.
추세는 여러분이 거래하는 모든 거래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다만, 비추세 구간에 머물러 있는지 여부를 늘 항상 관심 갖고 체크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라면 시간이 문제일뿐 안정적인 수익과 위험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