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한주가 흐르고 이제 3일간의 연휴도 아쉽게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이쯤되니깐 하루 더 쉬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시장이 전문가인 저 조차도 힘겹게 만드는 어려움이 따르는 시장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여 우리 실전멤버분들에게 누를 끼쳐 드리는것 같아, HTS도 꺼놓고 사치스럽지만 다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체력관리에 주력하였던듯 싶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교차하면서 즐겨 마시는 맥주 한캔 키보드 옆에 놓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은 컨디션 관리 잘하고 계시는지요? 혹, KOSPI 지수의 양봉흐름에 승부를 건 나머지 주식비중이 지나치게 커 무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것인지요? 시장 향방에 대해 정답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할지라도 화요일 아침 개장 직전까지 시장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음을 잠시 잊고 계신것은 아니신지요?
팍스TV(2011년 9월 27일(화요일) 오후 5시 40분 ‘공부합시다.’ 코너)를 통해서 실제 모습이 공개되고, 방송에서 암묵적으로 거론되기 꺼려지는 내용을 다소 공격적으로 뱉어낸 이후 예상했던 나름의 파장이 이곳 저곳에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과연 공개적으로 그러한 말을 할 정도라면 실전 트레이더 이기 이전에, 과연 무슨 근거로 그런 민감한 주제로 여러분들께 공개적으로 말을 하였을까요? 확신이 있기에 그러하였고, 시장의 타짜라면 반론의 여지가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반론을 제기한다라는 것은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현재 돈을 못 벌엇거나, 앞으로 대박을 꿈꾸는 현실부적응자일것입니다.
가끔 무료 야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별달리 영양가 없는 무방을 진행합니다. 참여자분들께서 항시 궁금해하시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시장은 오를 것인가? 내릴 것인가?”
항시 답은 안하거나 피합니다. 불특정다수에게 시장 방향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언급을 한다라는 것은 가뜩이나 돈 못벌어 힘겨워하시는 분들께 저의 말 한마디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라는 것을 알기에 그러합니다. 100만원이 전부인 자가 100만원을 잃으면 죽음을 고민합니다. 그것을 저는 직간접적으로 목격하였기에 앞으로도 공개적인 언급은 피하거나 돌려 말씀드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요청을 받는 입장에서 구지 언급을 한다라면, 시장의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를 두고 대응을 한다라고 말합니다. 언젠가 상승하겠지만, 일단 현물 트레이더에게 시장 하락을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 손실이기에 시장이 상승할때 소외되더라도 시장이 하락할때에는 최소한의 손실로 포지션 청산을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쉽고 또 아쉬운 고민이 생깁니다. 전문가의 자질 여부… 여러분들은 ‘시장의 마법사’를 월 가입비를 내고 찾으시는것인지요? 그렇다면 저 냉혈단심은 적합한 인물이 아닐 것입니다. 저는 철저히 시장 방향성에 추종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존을 외치는 사람이며 이러한 마인드셋(Mindset)은 시장이 폭등한다 할지라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수익은 누구나 낼 수 있지만, 그것을 지켜내는 사람이 극소수라는 것을 알기에 피할 수 있다면 리스크(Risk)는 회피하는 것이 저의 최상의 전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철저히 오르는 주식을 매매하며, V자 반등 등의 요행을 기대하지 아니하며, 재진입을 한다 할지라도 철저히 손실은 잘라낸다. 아마도 일반적 통념을 벗어나는 매매.. 다소 의아하신 분들이 많을걸 보니… 개미가 시장 유동성 공급의 원천이란것이 틀린말은 아닌가봅니다.
저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일반 개인 시장 참여자가 당분간은 관망 자세를 유지하길 권해드립니다. 철저한 스켈핑, 데이 트레이딩이 아니라면 단연코 이 시장 진입을 말립니다.
첫째. 수익보다는 손실 보기 매우 쉬운 시장 상황
매수하면 순간 플러스권의 수익일지라도 언제든 시장에 반납 하며, 손절을 강요당합니다. 손절 안하고 버티고 버티다보면 보통 주식시장을 떠나야하는 것인지 회의감이 들 정도의 극단의 심적 고통을 격습니다. 글쎄요… 주식 안사면 될뿐이었는데….
둘째. 스켈핑, 데이트레이딩, 상따, 상한가매매 전업 트레이더들이 먹고사는 시장.
철저히 시장 대응에 임할 수 있는 트레이더만이 먹고 살 수 있는 시장입니다. 3일 이상 횡보하는 주식을 보유한다라는 것은 지옥행 급행열차에 탑승한것과 마찬가지인 시장 상황입니다. 이런 답 안나오는 시장에서 V자 단기 반등을 노리는 매매는 손절을 강요 당하며, 그러한 손절을 철저히 따르는 시장 참여자가 상대적으로 적기에 되도록이면 단기적으로 베트 짧게 잡고 시장 접근을 못하는 시장 참여자라면 하락을 즐기고 상승을 관망하며 기회를 노리는 자세가 유요할 것입니다.
셋째. 자금관리 및 베팅강약 조절
요즘장.. 하락에 맞물려 원금대비 최소 -30% 크게는 -70%이상의 손실 계좌를 우리 정회원님들의 계좌를 통해 목격합니다. 아쉽습니다. 분명 기존 정회원님들은 최소한의 손실 또는 되려 수익을 내며 무사히 시장 폭락을 피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이 저를 찾아오시는 회원님들의 초토화된 계좌를 보게 될때면 도데체 어떻게 이런 계좌가 나올 수 있는지 다소 의아합니다.
그만큼 자금관리가 안되며 베팅강양 조절이 안되어 1억을 분할매수하더라도 10분안에 빠릿하게 매수해버리니 물타기를 하려해도 시장 폭락에 망연자실 손놓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아쉽습니다.
마지막.. 넷째. 아무도 믿지 마라. 믿을건 오로지 자신 뿐이다.
전체적으로 우리 회원님들의 경우 확인된바로는 리더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매매행위를 한 분들은 99% 기대 이상의 손실로 적지 않은 고통을 겪은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리더는 손가락 빨라는데… 어째서… 이런일이 생겼는지 그것은 아마도 리더의 보다 강압적인 리딩이 부족하여 그런것인지… 저 또한 의아하지만 일단 결과는 그리하였습니다. 그것도 낙폭 과대 지수 우량주.
글쎄요… 지금 시장에 우량주가 있나요? 여러분의 계좌에 수익을 안겨줄 우량주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극소형주? 거래량 없이 오르는 주식? 차라리 그랬더라면 철저한 트레이딩으로 결과를 인위적으로 좋게 만들 수도 있겠으나, 최근 시장 상승에 소외되고 폭락에 직격탄 맞은 종목들을 우리 회원님들 몇몇분이 저정도의 리스크를 감당했다라면 대다수의 개인 시장 참여자들은 계좌가 초토화 되었거나 더이상 손쓸 수 없는 현금 보유 10% 미만의 극단적 상황일거라 짐작합니다.
저는 작든 크든 전문가이자 리더라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의지하는 분들께 대박의 환상을 안겨드리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시장 Fact에 순응하는 인간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시장 하락과 맞물린 극단적 보수적 관점의 트레이딩 지침을 따르지 않는 다라는 것은 결국 무의식적인 자신 스스로의 판단이 만들어낸 손실일 것입니다.
전문가가 잘났든 못났든… 일단 저는 정도의 길을 걷습니다. 잔인할정도로….. 이런 전문가의 통제를 벗어난 매매에서 승패가 좋다라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결코 그저 못본척 넘길 수 없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결국 자신의 과거 습관과 마인드 그리고 기술에 의한 판단대로 매매를 하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본래가 주식은 외롭고 고독하고 본인 스스로의 판단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게 맞습니다. 전문가가 항상 옳을 수 없고, 그런 일은 발생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자아 스스로의 판단이 피같은 돈을 베팅할 명분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아무런 변화와 발전없이 이전에 해오던 습관대로 감정적으로 시장에 대응한다라면 전문가도 자신도 못 믿는 매매로서 결과는 참패라는 것입니다.
우리 정회원님들을 비롯하여 준회원님 모두들 저 냉혈단심을 절대 100%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믿을 건 오로지 자신 뿐입니다. 저는 그저 힘겨운 시장에서 같이 웃으며 같이 고민하고 기회를 노리고 총알을 아끼며 절호의 기회에 편승하여 그저 먹고살 만큼의 돈을 버는 트레이더일뿐입니다.
돈 많이 버세요. 잃지 않는게 버는 것이고, 그것보다 더 버는게 여러분들이 바라는 대한민국 상위 1% 트레이더일것입니다. 살아남아서 꼭 돈 많이 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