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좀처럼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추세 없이 그저 약세/횡보 딱 그 정도 수준에서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크게 발생하는 종목이 이따금 발생할 따름이죠.
그래서인지 투자 목적으로 시장에 참여한 분들은 많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그저 늘어나는 손실을 망연자실 보는게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트레이딩 관점’으로 거래를 하여야 함에도 그저 기업을 믿고, 펀더멘털에 기대며 보유하는 마음. 늘어나는 손실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반응. 도저히 무어라 설명하기 힘든 분들입니다.
물론, 투자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늘어나는 손실을 그저 지켜만 보는게… 저에게는 고통이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정신적 혼란(?)을 가중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 상황에 따라 저는 트레이딩과 투자를 나누어 진행합니다.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투자나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그저, 지금 시장에서 적절한 투자 형태가 아닐뿐이죠.
그렇다하여 트레이딩이 쉬운 것도 아닙니다. 늘, 나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트레이딩 적합한 주도주가 나타나는 것도 아닐 뿐더라, 순간적인 급등락이 너무나 자주 반복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오히려 단 시간에 감당 못할 손실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트레이딩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위츠’, ‘전진건설로봇’ 두 종목에서 트레이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투자 목적으로 삼성전자의 낙폭 과대를 희망(?)하는 욕 한번 지대로 먹을 생각을 하고 있네요.
과연 이번 시장에서 트레이딩이야 그럭저럭 한다 치더라도, 적절한 투자 기회를 줄지 나름 기대가 되네요.
쉽지 않은 시장이니 모두들 건투를 빕니다.
여담이지만, 국장 어렵다고 비건전 또는 불법적인 거래에서 원금 회복을 꿈꾸고 찾아가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진심으로 말리고 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