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6일 – 모닝 브리핑

그린란드 관세 긴장 완화 속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은 강보합, S&P500, DOW는 약세 흐름으로 결국 마무리되었는데요.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 구간에서 매도세가 좀 더 강하게 작용하는 시기입니다. 국내 증시도 지난 금요일 시장을 생각한다면 크게 다를것 없는 흐름이긴 합니다.

2026년 1월 26일 - 모닝 브리핑
2026년 1월 26일 - 모닝 브리핑

미국의 헛발질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모든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극단적으로 치닿고 있습니다. 금,은 가격은 물론이고 코인 시장도 극단의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빅 이벤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입니다. 물가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고용시장은 안정 조짐을 보여주고 있기에 연준(FED)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 기준금리 인하 시점으로는 대략 5월 ~ 9월이라는 설이 유력한데. 사실상 올해 3분기까지는 시간상 지나치게 많이 남았기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발언으로 전세계 금융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건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한보 물러나는 발언을 보여주면서 시장은 다시 회복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이슈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간 행보를 본다면 잊을만하면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 또 잊을만하면 다시 소환(?)하는 고집, 아집의 트럼프이기에 언제든 금융 시장의 리스크로 잔존 할 것입니다.

엔화 가치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일단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부분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엔화는 앞서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동결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던적도 있는지라 앞으로 틈틈히 주시해야 될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과 미국 내 한파 후려가 겹치며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금, 은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구리 등의 비철금속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자산 시장의 가격 급등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에 직접 투자자들 외에도 그 외 주식, 채권, 코인 등의 자산 투자를 하는 이들도 지표로서 계속 주시해야 될 부분입니다.

국내 증시는 로봇 테마 중소형주들이 급락하면서 다소 경계감이 강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질적으로 로봇으로 무얼 할 수 있는가? 로봇 직접 제조에 리스크는 없는가? 등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로봇 테마는 장기적으로 실체가 있는 기업은 우상향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시총이 작거나, 유통물량 주식수가 적은 종목들이 급등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나 그러한 종목은 실체가 존재하는 모멘텀 상승이라기보다는 투기적 성향의 수급 집중이 만들어낸 시세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원전 테마는 SMR(소형모듈원자로) 모멘텀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기대감은 있으나 확정 사항이 없다보니 계속 윗꼬리를 다는 형태로 저점을 높이거나 박스권 변동성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자에게는 피로감을 가중 시키고, 트레이더에게는 대응이 까다롭다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런식의 부정적 관점이 강해지면 잘 가던 종목도 그 힘을 잃게 마련이기에 하루 빨리 긍정적 모멘텀이 나와야겠지요.

주말 사이 특별한 이슈나 모멘텀은 없는 구간입니다. 월요일 시장 변동성을 키우며 다소 약세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보수적으로 대응하며 계좌를 지키는 전략이 최선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최신 업데이트

2026년 현재, 당시 우려했던 지정학적 긴장과 금리 변동성은 이제 ‘AI 기반의 구조적 공급망 재편’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 속에서도 실적 기반의 옥석 가리기가 더욱 명확해졌으며, 단순 테마주보다는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소유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과거 로봇과 원전 테마에서 보았던 기대감은 이제 실제 매출로 증명되는 ‘실적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니, 변동성을 이용한 단기 대응보다는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읽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1] 나스닥: 기술주 중심의 기업들이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 시장 지수입니다.
  • [2] 모멘텀: 물리학의 '동력'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여, 주식 시장에서는 주가 추세의 가속도를 측정하는 지표나 새로운 상승/하락 동력을 의미합니다.
  • [3] 변동성: 특정 자산의 가격이 주어진 기간 동안 얼마나 크게 오르내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 [4] 수급: 시장 내에서 주식을 사려는 매수세와 팔려는 매도세의 양적 관계.
  • [5] SMR: 전기 출력 300MW급 이하의 소형 모듈형 원자력 발전소로, 설계가 단순하고 안전성이 높은 차세대 원전 기술입니다.
  • [6] 박스권: 주가가 일정한 가격 범위 내에서 오르내리며 횡보하는 상태.
  • [7] 밸류에이션: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자산 가치 등을 분석하여 적정 주가를 산정하는 평가 작업입니다.
  • [8] 포트폴리오: 투자자가 위험을 분산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자산에 나누어 투자하는 자산 구성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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