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테크주 매도로 약세 마감 후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변동성 확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케인 워시의 매파 지명 여파와 인공지능(AI) 섹터가 급속도로 비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되어 버블론이 거론되며 시장 약세 흐름의 명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AI 버블과 상관없이 DRAM 가격 급등세 HBM 공급 부족 상황이 호재로서 실상 국장 Big 2 종목이라 할 수 있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강세 흐름은 지속되고 있으며, 불가항력적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재차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미국 시장 동향
미국 시장 동향부터 살펴본다면 트럼프 대톨령 Fed 의장 후보 Kevin Warsh(케빈 워시, 매파) 지명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음모론(?), 뇌피셜(?)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임기 초부터 금리 인하 압박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행해왔던 트럼프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과 일치되는 인물이 아니라면 실상 지명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귀금속 시장은 금 +6% 상승, 은은 소폭 반등 수준으로 마마리 되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연초 이후 대형 테크 과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함께 열어두며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AI 및 반도체 투매로 기술주 하락 및 혼조 마감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일 것입니다. 나스닥은 1.5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36% 급락했습니다. 심지어 AMD는 17.2% 폭락 수준까지 보였습니다. 단, 기술주 매도 자금이 그 외 우량주로 순환매되며 다우지수는 0.53% 상승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10% 넘게 급등하며 제약 및 전통 산업주가 강세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AMD는 지난 4분기 실적 호도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에 대한 불안감과 실망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실상 AMD가 AI 테마(섹터)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빅테크 기업대비 미미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럿 빅테크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친것이 다소 아이러니컬 합니다. 엔비디아 마저도 2.82% 하락하며 조정을 보여줬으니 말입니다. 물론 그 외 브로드컴, 팔란티어, 오라클 등 관련주도 급락. 특히 오라클은 계속적으로 잡음이 발생하고 있는데. 5% 가까이 하락하며 7일째 하락세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국내 시장
미국 테크 약세에도 앞서 코스피는 1.57% 상승하며 5371pt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코스닥은 +0.45%로 마감하며 반도체 주도로 강세를 유지하였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는 뚜렷한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시장 상승을 이끈 종목군들의 박스권 횡보와 수급 유지가 그나마 시장을 떠받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투심도 여차하면 포지션을 청산하는 흐름도 종종 나타납니다. 물론, 다시 등장한 ‘동학개미’ 수급이 예상을 초월하는 상황인지라 그래도 꿋꿋히 시장은버텨주고 있기도 합니다.
메모리 부족 심화, D램값 95% 상승 가능성.
글로벌 주요 기업 CEO들이 향후 수년간 메모리 반도체 부족을 경고하며, 특히 AI 가속기가 수요를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BM 뿐만 아니라, DRAM의 수요도 AI 분야에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당분간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입니다. 요즘은 메모리를 샀더니 컴퓨터를 주더라.. 라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이니 그만큼 가격 급등 흐름이 당분 지속 될 것입니다.
오늘 시장 다소 아쉬운 전약후강의 패턴을 보여줄 것입니다. 반도체, AI 관련주들의 초반 약세 흐름에 부화뇌동치 마시며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날 오히려 개별주 위주의 급등락 흐름이 연출 될 수 있으나 대금/거래량 부족에 따른 극단의 변동성도 가능성을 열어두니 되도록 중소형 개별주의 단기 매매는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 [1] 매파: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을 주장하는 강경파를 의미합니다.
- [2] HBM: High Bandwidth Memory의 약자로,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입니다.
- [3] 반도체: 전기 전도성이 도체와 절연체 중간 정도인 물질로, 전자 기기의 핵심 연산 및 저장 부품입니다.
- [4] 나스닥: 기술주 중심의 기업들이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 시장 지수입니다.
- [5] 순환매: 특정 업종이나 종목으로 자금이 쏠린 뒤, 그 상승세가 다른 저평가 종목으로 옮겨가며 시장 전반의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 [6] 빅테크: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IT 기업들을 의미합니다.
- [7] 박스권: 주가가 일정한 가격 범위 내에서 오르내리며 횡보하는 상태.
- [8] 수급: 시장 내에서 주식을 사려는 매수세와 팔려는 매도세의 양적 관계.
- [9] 가속기: AI 연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하드웨어로,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에 필수적인 반도체 핵심 부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