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매크로 환경(금리 동결/인상) 분위기 및 빅테크 주도)에 맞춰 당장 또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유망 ETF 상품. Top3를 리뷰토록 하겠습니다.
배당과 성장의 완벽한 하이브리드 – ‘SCHG’
기술 성장 투자는 보통 QQQ(나스닥 100)이 유일한 정답이라고 많은 곳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결코 틀리지 않죠. 다만, 이미 상승 한계에 부딪히면서 새로운 상품에 대한 필요성이 많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생겨나고 있습니다. 또한 QQQ는 나스닥 상장주 중심이기에, NYSE의 상장된 우량 성장주들을 놓친다는 한계도 있죠. 이를 보완하기 위함 그리고 수수료 또한 상대적으로 낮춘 상품이 SCHG입니다.

미국 대형주 중에서도 매출 성장률과 주가 모멘텀이 가장 강력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운용됩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같은 빅테크는 물론이고, 나스닥 지수에는 없는 제약/바이오 또는 기타 혁신 우량주까지도 포함하죠.
특히 운용 수수료가 연 0.04%로 QQQ의 0.2%의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특히 자산 축적기에 장기 적립식으로 기술 성장주를 모아가고 싶지만, QQQ의 수수료 또는 지나친 나스닥 기술주 중심이 부담스러웠다면 가장 이상적인 상품이라 볼 수 있겠죠?
월배당과 월세를 동시에 받는 ‘RIET’
최근 FOMC 의사록 기준. 경기 불황,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떤식으로든 기준 금리 인상을 하고자하지만 실제 지표는 예상치 수준 또는 하회를 하다보니 살짝 노이즈를 일으키는 듯한 느낌이긴하지만, 여튼 그들의 의견은 금리 인상은 언제든 기회만 있으면 결정한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느끼게 하죠.
그렇다면 우리가 이런 고금리 시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목해야 할 ETF는 ‘RIET’와 같이 부동산 집중 상품이 되겠죠?
과거 긴축 시기 고금리 직격탄을 맞아 가장 심하게 소외되었던 비인기 자산입니다만, 연준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는 상황에서 그간 소외되었던 리츠 기업들의 주가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서서히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 RIET는 이 기회를 가장 확실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죠.

일반적인 리츠 ETF(VNQ 등)처럼 시가총액 순으로 무지성 투자를 하지 않는 상품입니다.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현금 흐름이 탄탄하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100개 알짜 리츠 및 부동산 우량주를 선별합니다.
AIDC, 물류창고, 주거용 아파트 등. 인플레이션 방어력이 입증된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합니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연 6% ~ 8% 수준의 높은 배당률을 ‘매달’ 쪼개어 지급하고 받을 수 있다는거죠. 주가 회복에 따른 시세 차익과 강력한 월세 현금 흘므을 동시에 쥐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적절한 상품이라 판단합니다.
배당성장과 커버드콜의 기막힌 동거 ‘ISPY’
이 상품의 핵심은 ‘최대한 원금을 지키면서 S&P500 상승률과 두 자릿수 고배당을 목표’로 한다는 겁니다.
사실 ‘커버드콜’의 경우 최근 여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JEPI나 TSLY 가은 커버드콜 상품이 초고배당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상승장에서 주가가 전혀 오르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원금이 녹아내린다’는 치명적 단점 때문에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들도 고민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커버드콜의 치명적 한계를 보완한 상품이 바로 ‘ISPY’입니다.

ISPY는 매일 옵션을 리밸런싱하는 ‘일일 옵션 매도(0DTE)’ 전략을 사용합니다.
즉, S&P500 지수의 주가 상승 혜택을 거의 그대로(약 80% ~ 90% 수준) 추종하면서도, 매달 주주들에게 연 9% ~ 10% 수준의 압도적인 분배금을 월배당으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죠.
기존 커버드콜이 가진 ‘상방이 막히는 단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했기 때문에, “내 원금 자산도 시장만큼 우상향했으면 좋겠고, 동시에 매달 쓸 수 있는 현금 흐름도 최고 수준으로 필요하다”는 은퇴 및 파이어족의 모순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상품입니다.
ETF 상품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위 3가지 ETF 상품을 중심으로 조합한다면 아래와 같은 포트 구성도 참고 할 수 있습니다.
- SCHG 50%: QQQ를 대체하는 초저수수료 미국 대형 성장주 핵심 적립
- RIET 20%: 금리 변동성 시기. 매달 꼬박꼬박 받는 부동산 배당 수익
- ISPY 30%: 주가 우상향과 연 10% 수준의 월배당을 동시에 쥐는 현금 파이프라인
시장 트렌드가 매일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장이든 미장이든 말이죠. 그렇기에 인기 ETF 또는 대형 상품만을 고집할 때, 되려 트렌드와 시장에 뒤쳐지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내 포트에도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주며 능동적인 대응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1] 빅테크: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IT 기업들을 의미합니다.
- [2] ETF: 상장지수펀드.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쫓아가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시켜 누구나 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한 상품입니다.
- [3] 나스닥: 기술주 중심의 기업들이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 시장 지수입니다.
- [4] 성장주: 현재의 가치보다는 미래의 수익 발생이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입니다.
- [5] 모멘텀: 물리학의 '동력'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여, 주식 시장에서는 주가 추세의 가속도를 측정하는 지표나 새로운 상승/하락 동력을 의미합니다.
- [6] 인플레이션: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
- [7] 리츠: REITs.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 투자 기법입니다.
- [8] 턴어라운드: 기업이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하거나 부실 기업이 경영 혁신을 통해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뜻합니다.
- [9] 변동성: 특정 자산의 가격이 주어진 기간 동안 얼마나 크게 오르내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