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16] 시장 추세를 왜곡한들 계좌에 꽃이 피랴…!? – 봄날의 쓴약

돈을 벌어야만 한다. 돈이 필요하다. 돈때문에 주식을 한다. 수 많은 이유가 엉키고 설켜 이 황금 같은 주말에도 주식시장 생각에 머물게 하는 이 운명이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불행하다 생각해도 결국 시장을 떠나지 못한다. 돈을 벌었기에 더 벌기 위해 못 떠나고, 돈을 잃으면 만회하기 위해 못 떠난다.

그것이 시장이고 그래서 시장이 잔인한 것이다.

시장 이 지난 옵션 만기일 이전의 수급 괴리율이 증가 됨에 따라 다소 부정적 시각을 갖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시장이 진정세를 찾는 듯한 시그널은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시장은 아직까지 다양한 시장 외적 변수에 의해 불안한 모습으로 돈을 벌기 보다는 잃기 쉬운 구간에 놓여 있다.

이러한 떄에 트레이더는 무작정 쉬기보담도 적절히 자신의 그릇에 맞춰 베팅할 종목을 물색하여야 할것이나, 그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문득 눈에 띄는 개인의 순매수 수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이것이 어떠한 명분으로 이러한 것인지 고민스럽다가도 그간 시장의 역사를 통틀어 우매한 판단만을 거듭해온 개인을 떠올린다면 그리 긍정적 시그널로서 인식할 수 없을 것이다.

시장에는 일정분 추세가 존재한다. 이러한 추세를 왜곡하고 포장하여 다양한 이름으로 명명하여 각자의 기술이자 이론이라 일컬고 있으나, 결국 시장 트렌드일뿐. 단순한것을 괜한 노력으로 복잡성을 가중시키는 것임을 이제는 우리 현명한 트레이더는 잘 알 것이다.

시장이 항시 우상향 차트를 그려낼 수는 없다. 그 과정 속에서의 진폭이 결과론적인 큰 상승 이전에 우리의 계좌 수익률을 결정 짓는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다수의 개인은 결과론적인 자신의 인내심의 한계를 벗어난 기간의 추세를 놓고 “봐! 이렇게 하면 수익이 나지 않겠어?”라고 해석하고 공식과 기법을 만들어 시장에 대입하지만 스스로의 다듬어지지 않은 마인드셋으로 인해 금새 제자리 걸음 또는 그 이상의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다들 추세를 논하고 추세가 뭔지도 알겠다라고 말하지만, 왜 그리 시장에서 요행을 바라는가…!

메이저. 즉, 당사자들의 돈놀이에 옳고 그름을 떠나 그들의 판단과 사고를 추측하고 그것이 시장에 어찌 반영될것인지에 대한 가설은 말그대로 가설일뿐인데 그것에 기댄체 자신은 특별한 트레이더인양 맹신하고 피같은 돈을 그러한 추측에 기반하여 시장에 허투로 날리는가!

인정하자. 시장의 추세는 단순하며 그러한 추세는 예측력으로 뒤쫒는 것이 아니라, 대응으로 추종한다는 것을…!

왜 아직도 알듯…인정할듯 하면서도 결국 헛된 이론에 발이 묶여 제자리 걸음인것인가…!

차트에 수없이 선을 긋고 보조지표를 펼쳐놓으며 해당 지표의 온갓 수식을 수학적으로 파헤친다 한들, 이미 실패한 지표이기에 시장에 공개된것임을….! 왜 모르는가?! 일목과 다우가 당시 천기를 누설했다라고 일컬어질 정도의 시장 판단 이론을 왜? 대중에게 설파 했다고 생각하는가? 널리 이롭게 쓰이기 위해…? 불쌍한 대중을 위해? 아니다. 더이상 가치가 없기에 그러한 것이다.

시장의 추세는 단순하며 그것은 결코 왜곡될 수도 조작될 수도 없는 현재 진행형의 인간의 삶과 같은 것이다. 유행은 뒤쫒으면서 어찌 그리 시장 추세는 과거의 낡은 잣대를 들이밀며 아직도 예단하고 예측력을 높인다는 미명하여 황금같은 시간을 낭비하는가….!

시장은 항시 변화한다고 얼마나… 그토록 계속적으로 강조해왔는가…!

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시장은 어려워지는가…! 그것은 판단 변수를 늘림과 동시에 타인의 이론을 자기것으로 완벽히 체득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욕심이 앞서 노력은 제쳐두고 불확실한 판단으로 리스크 관리를 배제한체 트레이딩에 임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우매하고, 이 글을 쓰는 나는 완벽한가? 아니다. 우리는 같은 사람이자 인간이다. 다만, 나는 묵묵히 시장 추세를 추종하며 어짜피 시장을 떠나지 못할바에 가늘고 길게라고 때때로 굵직한 대어를 낚으며 유유히 시장의 파도를 헤엄쳐 나아가는 실전 트레이더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자신의 계좌에 버블을 기대하는가..! 그것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믿는가? 아니다, 단돈 10원이라도 잃지 않는 트레이딩을 지속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언제라고 단언 할 수 없으나 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결코 실패하지는 않는다라고 단언한다..!

시장 추세를 왜곡하지 마라. 시장의 온갓 내적, 외적 변수가 산재해 있다라고는 하지만 결국 기본은 추세이다. 이 추세를 추종하는 것이 시장 참여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의 시작과 끝. 전부이다.

시장의 퀄리티. 즉, 시즌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것은 경험과 판단 이론에 의해 시장을 저울질하며 어떠한 매매툴을 적용하여야 할지, 리스크 관리와 베팅 자금의 규모는 어떻게 하여야 할지, 등의 다양한 판단 기준으로서 작용한다.

왜… 아직도 이 시장에서는 분명 달을 가리키는 자가 있는데 달을 보지 못하고 그 넘어 뜬구름만 보고.. 그것을 붙잡지 못해 아쉬워 하는지…. 애석할 따름이다.

시장 추세를 왜곡하지 마라. 자신만은 손절을 쉽게 할 수 있다 생각하지 마라. 요행을 바라지 마라. 평균 지적 능력 이상을 갖춘 자가 이해할 수 없는 달콤한 이론에 절박한 심정으로 얽매여 상처 받지 마라.

나는 솔직하다. 타인에게 비난과 비판을 받을 수 있는 글을 거침없이 쓰는 것은 거짓을 고하지 않기에 그러하다. 이러한 쓴약과도 같은 글이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일말의 도움이 된다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인식하고 깨우치고 가슴벅차오르는 긍정적 마인드로 트레이딩에 임하라.

시장의 셀수도 없는 이론을 탐하지 말고 시장의 기본과 마인드셋 그리고 자아 통제 능력을 갖춰라. 그것조차 갖춰지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은 요원한 한낱 꿈일 뿐이다.

주말… 이 황금 같은 주말…. 쓸게를 핥듯이… 다소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지라도 시장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목숨같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고통이 큰 만큼 트레이더로서의 변화와 정체성에 한발짝 다가서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