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8.19] 현재의 주식시장에서는 죽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

오랫만에 시황분석글을 씁니다. 그간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그간 쉽지 않은 장세가 지속되어오면서 많은 분들이 심신 모두 지쳐버리시지는 않았을까 싶습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약세장의 흐름속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정회원님들께 강조드린것들 중에 몇가지를 꼽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살아 남자.”

그렇습니다. 비겁하게일지라도 일단 살아남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일단 살아 남자고 1개월여간 누차 강조해드렸습니다. 사실이 그러하였고, 실제로도 그러하였습니다. 간혹 통제를 벗어나 자신만의 매매를 하는 경우는 반드시 필패하였습니다. 전문가이기 이전에 사람으로 진심어린 말씀을 그토록 드려왔으나, 독단적 매매의 패배 그리고 통제 범위내에서의 매매는 손실 최소화로 선방하였습니다.

약세장에서는 비겁하게 도망다니면서 일단은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후일을 기약하며 인내심을 발휘하여야 한다라고 누차 강조드렸습니다. 왜? 시장은 결국 상승하게 될것이고 머지 않아 기회는 반드시 찾아 오기에 지금 당장 수익을 내야만 한다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시라고 강조드렸습니다.

일단 살아 남으셨습니까? 전일 야간 무료방송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주식매매의 고충을 들어 보았습니다. 좀처럼 쉽지 않은 장세에서 이토록 험학한 약세장에서 왜그리 배포있는 매매를 하였는지 의문스럽지만 이것이 일반적인 개미의 모습일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차라리 강세장에서 앞뒤 고민안하고 무대포로 매매를 하였더라면 어쨋든 큰손실보다는 작든 크든 수익마감이었을진데, 그러한 모습을 보이신 분이 드믈게 있어 이 시장에서 승부를 벌이는 동료로서 조금은 미안하기도 안쓰럽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살아남으십시요. 그간 시장이 하락하였다하여 저점을 잡기위해 그토록 숱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론적으로 리스크 관리 실패로서 상처를 입으셨더라면 이제는 더이상 시장을 예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약세장에서는 비겁하게 매매를 하여야 합니다. 즉, 폭락을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적인 매수의 기회로 인식하는 낡은 이론, 상식 따위는 버리시길 바랍니다. 누구나가 공통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에 역이용 당합니다. 실제로 수익보다는 큰 손실을 겪게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약세장에서는 저점매수, 물타기가 아니라 상승 확인 후 매수에 들어가야 합니다. 별개로 이번주 우리 정회원님들과 같이 상대적으로 시장과 역행하는 종목군들로 매매를 하여야 합니다. 로엔(016170) +24%, 금일 안철수연구소(053800) +4.7%, 하이닉스(000660) 지난주 금요일(8월 12일) 최저가 19,750원 매수 이틀전 수요일 시가매도 이러한 매매를 진행함에 있어서 짧게 손절을 끊어내는 종목은 한국선재, 하이닉스(재매수 짧게 손절 끊어냄) 형식으로 시장과 상대적인 역발상 매매를 하여야 한다라는 것이겠지요.

죽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살기위해 발버둥 쳐서는 안되는 장입니다.

숨을 죽이고, 마음을 가다듬고 자기중심을 바로잡고 시장의 Fact를 명확히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예측과 예단을 위해 헛된 노력을 기울이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손절을 잘할까, 어떻게하면 대박을 낼까가 아니라, 손실을 줄일까를 고민하시기를 바랍니다 . 물론 약세장뿐만 아니라 후일 초강세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상식이자 시장의 기본 구조입니다.

주말 편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