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23] 진부한 시장잡설(市場雜說)

온통 봄내음이 진동을 하는 이러한 때에 시장은 아직 이렇다할 확정적 방향성을 보여주기 보다는, 각 업종별 대표 종목을 기준으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며, 확정적 포지션 보다는 다소 짧게 끊어치는 매매가 효율적인 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KOSDAQ 종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외 시장은 현시점 이렇다할 모멘텀을 갖지 못한 상황에서의 2,000pt ~ 2,050pt 기준 변동폭을 갖으며, 각 가격을 초과하는 범위의 움직임은 시장 방향성을 일정분 예측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즉, 현 시장은 kospi 지수 2,000pt를 기점으로 하방에 놓여있기에 대응의 관점에서 트레이딩을 하신다라면 당연히 하락에 무게를 두는 것이 옳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큰 변수는 현 시점에서 대통령 선거일 것입니다. 러시아, 프랑스, 미국, 한국 기타 등등 각 국가별 정치적 변수는 직간접적으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것이 투자의 개념보다는 투기의 개념으로서 시장을 접근해야 함을 알려주는 시그널이 될 것입니다.

중국과 스페인 기타 국가의 신용 및 부채 관련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나, 사실상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칠 변수는 아닙니다. 즉, 시장이 하락 이후 발생하는 명분을 찾기위한 구실 일뿐, 하락의 명분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며, 반대의 경우 글로벌 시장의 호재로서 작용할 수 있는 모멘텀이 발생한다 할지라도, 시장 상승 이후의 명분으로서 작용할뿐, 시장 상승 요인으로서 작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직시 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금확보가 점차 필요로 하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는, 추후 발생하는 버블의 규모와 관계 없이 불확실성에 베팅을 함으로서 리스크와 정면 대결을 펼치기 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시장 상황에 따른 승부를 띄우기 위한 총알을 모을 필요가 있음을 뜻합니다.

현 시점 자신의 투자자금 대비 최소 30% 이상 실제 베팅 할 수 있는 자금이 필요로 할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추후 상대적 박탈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최소 자금 퍼센테이지가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최소 1500만원 ~ 최대 10억원 내외가 될 것이며, 자신의 투자 성향과 실력 그리고 각 매매툴에 대한 숙련도에 따라 감당 할 수 있는 손실 비율에 근거하여 결정 짓게 될 것입니다. 리스크에 대한 아무런 고려 없이 무작정 자금을 키운다라는 것은 무모할터이니 반드시 선행적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근거로 결정 지어야 할 것입니다.

시장의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나름의 노력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따금 무료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고 나름의 생각을 전달해드리지만, 지나치게 아무런 기준 없이 이곳 저곳에서 무분별한 베팅을 일삼으며 매매 전략에 대한 고려 없이 베팅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모든 매매에 있어서 대상과 진입/청산 시점에 있어서 자신의 기준과 부합되지 않는다라면 해당 매매를 포기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실패를 감추며 승전보만을 세상에 떠벌린다라면 어느 공원의 야바위꾼과 다를 것이 없음을 이제는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호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 누구도 노력을 대신할 수 없으니 스스로 연구하며 자극받고 또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저런 볼일을 보고 쉬며 주말을 보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무언가 글이나 하나 써야 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써보긴 하지만, 사실 딱히 드릴말이 없군요.

부쩍 요즘 트레이딩에 있어서 더이상 새로울게 뭐가 있는가 의구심이 드는 때입니다. 가령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매번 새로운 무언가를 얻기 위해 발버둥치며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때로는 철새처럼 우루루 몰려 다니는 모습을 보니, 필패의 이유는 먼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겠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저, 기계처럼 반복적인 일상에서 무언을, 언제 진입/청산을 해야 할지 그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기복을 통제하며 시장과 싸우는 것이 아닌, 자신과 싸우며 하루 하루 증권 계좌는 우상향을 보이더라도 무미건조한 일상. 여러분들도 이러하신가요? 이것이 좋은 모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쩍 요즘 들어 드는 생각입니다. 봄타는가 봅니다. ㅋ

앞서 전문가 스럽게 정리해서 글을 쓰려다가 역시나 글은 수필 형식 때로는 컬럼 형식으로 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_-;

천상 치트(cheat) 기질은 없나 봅니다. ㅠ_ㅠ;

크게 놓고 보면 몇개월간 별다른것 하나 없는 시장. 다행스럽게도 우리 정회원님들은 일정분 손익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유지는 되나, 이 이상의 폭발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기회 모색과 리딩에 있어서 좀더 디테일함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잠시나마 고민하게 됩니다.

아차… 많은 분들이 저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으시는 것들 생각나는대로 글로서 답변 드려 볼까요?

Q: 한달에 몇프로씩 수익을 내시나요?

A: 아쉽게도 한달에 투자총액 대비 100%, 200% 가끔 다른 신이 선택하신 분들은 1000% 이상도 내시던데, 그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월단위 1차 목표는 손실이 없는 것이고, 2차 목표는 시장 상승비율 대비 2.5배 이상. 총 투자금액의 10%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즉, 목표 수익률은 0% ~ 무한대 입니다. 꾸준한 수익은 없습니다. 이따금 꾸주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거나 고수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어느 약사 분께서 그렇게 약을 팔아댔는지 의아할 정도로 맹신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런거 없습니다.

Q: 수익률 공개를 왜 하지 않는가?

A: 솔직히 귀찮아서이고, 신뢰 관계와 믿음에 의해서 일종의 공동체 형식으로 매매를 하기에 그러한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지나버린 과거의 실적을 가지고 논하는 것 자체가 싫어서입니다. 그래도 요청이 있기에 정리를 하려 하는데, 영 귀찮군요.

과거 공개 수익에 현혹되어서 충동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 중 1주일동안 개별주로 수익률 100% 이상 못 내줬다고 본 전문가를 원망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원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비중 3% ~ 5% 내외로 특정 시그널에 따른 보유 종목 갯수를 10여개 이상 유지하면서 종목 교체하면서 개별주 매매하면 됩니다. 다만, 짤짤이 매매로 끝나버린다라는 치명적 맹점이 존재합니다. ㅠ_ㅠ

일단,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정회원님들의 이탈률은 제로에 가까우며, 항시 즐겁게 매매한다라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구지 수익 공개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답이 될 것입니다.

Q: 예측이 아니라 왜? 대응을 하라 하는가?

A: 매일 예측을 밥먹는 것보다 많이하다보면 분명 맞춥니다. 여기서 실패를 감추고 성공을 들어내면서, “내 말이 맞지요?”라고 하면 됩니다. 다만, 그딴짓 하기 싫습니다. 나이 한두개도 아니고…

예측은 하나, 확정적 예단은 하지 아니하며, 대응을 최우선으로 매매합니다. 가령, 손절 후 상한가를 가는 종목이 부지기수로 존재할 정도로 대응에 철저합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본 전문가는 오랜 시간 동안 생존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9승1패로 시장에서 퇴출되는 불명예는 존재하지 아니하며, 그럭저럭 먹고 살면서 여윳돈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목적자금 창출에 목표를 둡니다.

실제로 소소하지만… 농담삼아 하는 말 중, 울방 사람들 돈벌어서 수익금으로 전기세 낸다.라고… ㅋ

간혹 보면, 돈벌면 가족끼리 외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극히 이례적으로 수익을 내서 감정에 복받쳐 주변사람에게 생색내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그리하면 주식 오래 못합니다. 주변 사람 힘들게 하기전에 시장을 떠나시는것도 현명한 투자일런지 모릅니다.

의무감으로 글을 써보긴 하였으나, 딱히 주제도 없고, 별다른 알맹이도 없군요. 오랫만에 글을 써서인가 봅니다. 일단, 이렇게 올리고, 다음번 글쓸때는 좀더 신경써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돈 많이 버세요.

갑자기 끝.